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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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앞이 안 보이잖아!
시끄러워!
귀에 거슬려!
그냥 전부 없어져버려!

세상엔 나 혼자만 있으면 돼.
자기 자신이 전부다.
타인의 가치관 따위는 의미가 없다.
난 누군가를 이해하는 것 따위…평생 할 수 없다.


!?
머, 머리 속에 말이…흘러 들어왔어!
뭐지 방금 전의 그건?
…이 배지 때문인가?
………다시 한 번 해보자.

[아래 화면, 우측 하단의 배지를 터치하여 이 배지의 능력인 스캔을 확인해보자.
스캔하고 있을 때에 다시 한 번 배지를 터치하면 보통 필드로 돌아온다.]

역시 보인다!
…뭐야 이건.
!
설마…주변의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는 건가?
도대체 뭐야 이 배지는…
!
어! 휴대폰?
내 건가?
[104에 도착하라. 제한시간은 60분. 못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뭐야 이 메일은.
그냥 지워버려야지.
어라? 지워지지 않아…뭐야 이 메일…
윽! 뭐지!? 오른손이…
!
뭐야 이거…개, 개구리?
윽! 이 녀석…고, 공격해 왔어!
날 노리고 있는 건가!? 오, 오지 마…

[아래 화면의 배틀은 터치 팬을 사용해서 이동, 공격 등의 다양한 조작을 합니다. 터치 팬을 손에 들어 주세요. 이 소년은 공격할 수단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 지금은 아직 적을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수수께끼의 적으로부터 도망칠 수밖에 없습니다. 터치 팬을 사용해서 소년을 이동시켜 적의 공격을 피합시다. 터치 팬을 대고 긁어서 소년을 이동/대쉬시킵니다.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배틀 스타트!]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배틀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バトルから逃げる를 선택하면 배틀에서 도망칠 수가 있습니다. 도망칠 수 없는 배틀도 있습니다. 배틀에서 도망쳐 보자!]

...으윽!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누, 누가!!
어이...왜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야!
그보다 여긴 어디야!
제길!
도망칠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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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또 시작해버렸네~아~귀찮아라.

여자: 불평하지 마. 오랜만에 하는 일이잖아.

남자: 휴식을 한 뒤에 일을 할 때가 가장 나른하단 말이지~

여자: 일이 있으니까 휴식이 있는 거잖아? 첫날에는 참가자가 가장 많으니까 포인트를 벌어야 될 때야. 저번 달에 얻지 못한 몫을 이번에 만회하겠어!

남자: 알았어...1주일 동안 열심히 해보자고...그런데 말이야...우리들도 게임을 하지 않겠어?

여자: 뭐? 게임?

남자: 우리들도 게임을 해버리면 즐거워지지 않겠어? 정말 좋은 생각이야.

여자: 그게 좋은 생각이라...뭐, 좋아. 그래서? 뭘 할 건데.

남자: [사신놀이] 03. [참가자 사냥]...오늘의 미션에서 어느 쪽이 많이 참가자를 사냥할지...라는 걸로 어때?

여자: 뭐야 그거! 전혀 승부가 되지 않는데.

남자: 어라? 불만이야?

여자: 내가 전부 없애버릴 거거든~

남자: 오~자신 만만하네~조금 할 마음이 생겼어. 그럼 언제나처럼 진 쪽이 라면 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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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하아, 하아. 여기까지...오면...큭, 끈질겨!! 뭐야, 이 개구리...왜 내가 노려지고 있는 거야!

주인공: !? 사, 사라졌어!? 사람이 사라졌다!! 뭐야 이거...뭐가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그보다 여긴 어디야. 큰일이다! 당하겠어!!

???: 찾았다!

주인공: 뭐!?

여자: 이봐 너! 나와 계약해!

주인공: 뭐야 넌! 지금, 그럴 때가...

여자: 내 말을 들어! 계약하면 노이즈에게 이길 수 있어!

주인공: 뭐? 노이즈가 뭐라고?

여자: 너 사라지고 싶어!? 서두르지 않으면 늦어버릴 거야! 부탁해! 나와 계약해!

주인공: 아, 알았어. 계약...한다. 뭐, 뭐야...방금 빛은...

여자: 자! 이거!! 이 배지를 써봐!

주인공: 이봐...지금 빛은...

여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금은 노이즈를 쓰러뜨려야 돼!

주인공: 어? 그래...

여자: 간다!

[아래 화면의 배틀에서는 배지로 싸웁니다. 터치 팬으로 터치 커맨드를 입력하여 배지마다 다른 사이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이킥으로 적을 공격해 봅시다. 터치 팬을 사용하여 공간을 드럭하여 불을 발생시켜서 적을 공격할 수가 있습니다. 사이킥을 사용해서 적을 쓰러뜨려보자!]

[배틀 스타트 때에 배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부트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배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트되어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부트된 배지 아래의 게이지는 에너지를 표시하고 있고, 없어져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기동, 라부트하여 다시 사용 가능하게 됩니다. 리부트 하지 않는 종류의 배지도 있습니다. 사이킥으로 적을 쓰러뜨려보자!]

주인공: 뭐야...방금 불은...내가 한 건가?

여자: 굉장해! 그 배지를 사용한 거야? 너 사이킥이 능숙하구나! 너와 팀을 짠 건 운이 좋았을지도! 다행이다~

주인공: 사이킥? 그 불?

여자: 응. 그리고 계약을 했으니까 노이즈에겐 이제 노려지지 않아!

주인공: 이제 습격당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여자: 응. 노이즈도 이제 보이지 않지?

주인공: ...노이즈? 노이즈가 뭐냐.

여자: 뭐? 방금 전의 괴물 말이야.

주인공: (뭐야 그게...들어본 적 없어...거기다 사이킥? 이 배지와 관계가 있나?)

여자: 맞다! 이름을 아직 듣지 않았네. 난 미사키 시키. 시키라고 불러.

주인공: (뭐야 갑자기, 누가 부른대?)

시키: 그럼 오늘부터 7일 동안 잘 부탁해!

주인공: 7일 동안? 잘 부탁한다니 뭘?

시키: 사신 게임은 7일 동안 하잖아?

주인공: (사신의 게임? 무슨 소릴 하는 거지? ...이 녀석 바본가?)

시키: 그런데 네 이름은 뭐야?

주인공: (그보다 여긴 어디지!? 난 어디에 있는 거야.)

시키: 있잖아, 이름이 뭐야?

주인공: (시부야...역...? 여긴...시부야인가? 왜 내가 시부야에...)

시키: 응~? 왜 그래?

주인공: (맞아 방금 전의 교차점이야. 그곳으로 돌아가면 뭔가 알 수 있을지도)

시키: ! 어! 뭐야!? 잠깐만 기다려!

忠犬ハチ公象前->スクランブル交差点

주인공: 야, 왜 따라와!

시키: 네가 멋대로 움직였으니까.

주인공: 어딜 가던 내 마음이야! 따라오지마.

시키: 자기 마음이라니...우리들은 이곳에 갇힌 거잖아?

주인공: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그럴 리가 없잖아.

시키: 너야말로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거기다 계약을 했으면 같이 행동해야지! 혼자서는 노이즈도 쓰러뜨릴 수가 없고...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만 하잖아?

주인공: 살아남아? 뭐야 그게?

시키: 둘이 아니면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말이야!

주인공: 네 게임의 결과 따위는 나와는 관계 없잖아.

시키: 잠깐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싸워서 게임에서 살아남지 않으면 사라져버리잖아!? 방금 봤잖아? 사람이 사라지는 걸... 그렇게 되고 싶어? 거기다 우리들은 이제 파트너라고! 그러니까 서로 협력해서 열심히 하자.

주인공: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멋대로 사람을 끌어들여놓고!

시키: 끌어들이다니? 너도 사신의 게임에 참가한 거잖아.

주인공: 뭐...? 사신의 게임? 그런데 참가한 적 없어...

시키: 어...이상한데. 참가자 배지 가지고 있잖아. 손에 나랑 같은 타이머도 표시 되어 있잖아?

주인공: 나랑 같아! 뭐야 이건!

시키: 역시 너도 참가자란 소리야.

주인공: .........

시키: ! 지금 이런 소리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서둘러야해. 이제 20분 남았어! 빨리 마르시로 가자!

주인공: 마르시? 마르시가 뭐지?

시키: 104! 메일에 써 있었잖아? 104에 가지 않으면 소멸한다고.

주인공: (방금 전의 이상한 메일 말인가...그런데 이 녀석...보통 그런걸 믿나...그렇지만 이 상황...평범하진 않나...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상해...어차피 이 녀석은 계속 따라올 모양이고.........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가는 편이 무난하겠군.) 알았어...가면 되는 거지?

시키: 그리고 이걸로 3번짼데. 네 이름은?

주인공: .........사쿠라바...네크.

시키: 사쿠라바...네크라~재미있는 이름이네.

네크: (시끄럽군)

시키: 그럼 네크! 어서 104로 가자!


スクランブル交差点->104ビル前

네크: 윽!! 통과할 수가 없어...정말로 갇혀버린 건가.

시키: 뭐야! 갈 수 없는 거야? 어쩌지...마르시는 이 앞인데.

네크: .........(어...시선? 누가 보고 있나? 뭐야 저 녀석...우리들을 보고 있는 건가?)

남자: 파트너 계약...확인.

시키: 어쩌지...이 벽을 어떻게 하면...어라? 네크...통과할 수 있는데?

네크: ? 어떻게 된 거지?

시키: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럭키! 어쨌든 마르시로 서두르자!

네크: (그러고 보니...저 빨간 녀석...! 응? 어라? 없다... 뭐였던 거지?)

スクランブル交差点->104ビル前

시키: 도착!!

네크: 타이머가 사라졌다...

시키: 다행이다...클리어 했구나...

???: 뭘 그렇게 걱정하고 있어.

시키: !?

네크: 뭐지!?

???: 이런걸 클리어 하는게 오히려 당연한 거지~

네크: 누구야!! 어디에 있지!

시키: 설마...사신!?

네크: 사신!?

???: 어차피 너희들은 늦던 이르건 사라질 테니까. 사라질 거면 내 포인트가 되서 사라져줘~

네크: 크...또 저 괴물이!

시키: 네크! 슬슬 배틀에 익숙해 졌지? 이번엔 날 의식해서 싸워봐.

네크: 뭐!? 넌 너 혼자서 싸워!

시키: 노이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야...부탁해!!

네크: ...알았어. 간다!

[위 화면의 배틀은 적이 있는 방향에 십자 버튼을 연타하여 콤보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왼손잡이인 분은 ABXY버튼을 추천해요!) 공격 중에 나타나는 표시는 콤보 맵입니다. 이 콤보의 위와 아래에 화살표가 있는 곳에서 상하 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위 화면의 배틀은 일정 시간 동안 조작하지 않으면 파트너가 멋대로 적을 공격하게 되어 있는 오토 플레이 모드가 됩니다. 위 화면은 오토 플레이가 되므로 아래 화면의 조작에 충분히 익숙해진 다음에 위 화면을 조작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키: 네크! 이번엔 둘이서 같이 싸우자! 둘이서 협력하면 노이즈를 빨리 쓰러뜨릴 수 있을 거야! 간다!

[평행 세계에 동시에 존재하는 적, 노이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계약을 맺은 그들도 또한 평행 세계, 두 화면에서 동시에 배틀을 펼칩니다. 이 노이즈 세계에서는 적도 아군도 위와 아래에서 HP를 공유합니다. 예를 들면 위 화면의 노이즈를 쓰러뜨리면 아래 화면의 노이즈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적에게 콤보가 들어가면 녹색의 광구가 발생하여 상하의 화면을 이동합니다. 위 화면과 아래 화면에서 타이밍이 맞게 콤보를 넣어서 광구를 잘 주고 받으면 공격력이 점점 올라갑니다.]

네크: 끝났나!?

시키: 아직이야 네크! 저걸 봐!

네크: (큭...지금까지의 녀석과는 다르군...하지만...할 수밖에 없어.) 이봐! 너!

시키: 뭔데? 네크!

네크: 방해되지 않게 잘 해라!

시키: 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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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후우...겨우 이겼네. 클리어하는 게 당연하다 라...역시 앞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걸까...앞으로 6일...괜찮을까...우리들...살아남을 수 있겠지...? 나...사라지고 싶지 않아...

네크: (뭐야...뭐냐고 이게...왜 내가 이런 꼴을...내가...사라져!? 난 정말로 사신의 게임에 휘말려버린 건가!? 이제...여기서...시부야에선 나갈 수가 없나!?

첫째 날 ~사신의 게임~ 끝.

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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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 으윽…! 여긴…어디야…

시키: ………잘 안되네…

네크: 이봐!

시키: 으악! 깜짝 놀랐네!

네크: (일일이 시끄러운 녀석이군. 그렇게 떠들 필요는 없잖아.)

시키: 뭔데? 왜 그래?

네크: 여긴…어디야.

시키: 아, 여기? 여긴 역 근처의 지하라고 생각해. 전차 소리도 들리고…

네크: (이상해…언제…이곳으로 온 거지?)

네크&시키: 왔다! 미션이다!

시키: [석상을 저주에서 해방시켜라. 제한 시간은 60분. 실패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네크&시키: 아야!

네크: 또 이 타이머인가. 도대체 이건 뭐야…

시키: 미션의 제한 시간이야…그런데 정말로 모르는 거야? 0이 될 때까지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으면…우리들은 없어져 버린단 말이야!

네크: (말도 안돼…라고 말할 수는 없게 됐군. 사라지는 사람들을 실제로 봐버렸지. 거기다…사신.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때 들은 목소리…그 녀석이 사신인가? 그런데 사신이라니 정말로 있을까?) !…어라? 이 날짜…왜 날짜가 변해 있지?

시키: 하루가 지난 모양이야.

네크: 하루가 지나!?

시키: 그 후에 우리들은 잠들어 버린 모양이네...어쨌든 오늘도 미션 열심히 하자!

네크: (오늘도…열심히? 게다가…자버린 모양이라니…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날 수 있나? 104라는 곳에 도착해서 노이즈라는 것을 쓰러뜨리고…그 후로 지금까지 계속 자고 있었단 건가?)

시키: 음…저주받은 석상에서…역시 はち公 을 말하는 거겠지?

네크: (아니…정신을 잃었나? 그리고 정신이 드니 이곳에 있었지…정신을 잃은 사이는 기억이 나지 않고…)

시키: 그런데 저주라는 건 도대체 뭘까…네크?

네크: (누군가에게 이곳까지 옮겨진 건가? 아니면…)

시키: 듣고 있는 거야 네크!?

네크: ………

시키: 대답 정도는 해! 파트너잖아? 협력하지 않으면 미션을 풀 수가 없어!

네크: ………

시키: 그렇게 까지 무시하지 않아도 되잖아…하아…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걸까………좋아! 이곳에 계속 있을 수도 없으니까 어쨌든 はち公 이 있는 곳으로 가자!

[남자를 터치하면...]

남자: .........

네크: (...저 녀석 어딘가에서...)

시키: 네크!  はち公 은 이쪽이야!

네크: .........

시키: 빨리!

네크: (...시끄럽군. 멋대로 가버리라고.)

<渋谷駅ガード下 ->西口バースターミナル >

네크: 윽!!

시키: 통과할 수 없어!?

네크: (오늘은 이곳에 갇혀있는 건가...)

시키: 어쩌지...이대로는 클리어할 수가 없어.

네크: (이 녀석은 언제나 같은 소리만 하는군...)...왜?

시키:  はち公 은 이 앞에 있는걸...

네크: (그럼 어떻게든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된단 소린데...어제도 벽은 있었지만 통과할 수 있게 되었어. 뭔가 법칙이 있나?)

시키: 있잖아...어쩌지?

네크: .........

시키: 가만히 있지 말고 네크도 생각을 하란 말이야!

네크: (지금 생각하고 있잖아. 일일이 말걸지 말란 말이다. 집중할 수가 없군...어라?)

시키: 네크? 왜 그래?

남자: .........

네크: (저 붉은 파카는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시키: 네크? 뭘 보고 있어? 저 사람...누구? 네크가 아는 사람?

네크: (맞아, 어제 교차점에서 이동할 수가 없게 되었을 때에 발견했던 녀석이군. 도대체 뭐하는 놈이지? 녀석의 생각을 읽어 볼까.)

[스캐닝-> 캔슬]

네크: ? 어라...

시키: 왜 그래?

네크: 생각을 읽을 수가 없어...

시키: 뭐어!? 스캔이 안돼?

네크: (어제는 스캔할 수 있었는데...오늘은 안돼나? 아니면 배지가 망가졌나?)

시키: 스캔 없이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나!?

네크: (혹시 저 녀석만? 저 녀석이...특별한가?)

시키: 네크! 네크!

네크: (시끄럽군...) 뭔데!

시키: 저 사람이 이쪽으로 와!

남자: 스캔을 사용해서 이 구역의 노이즈를 모두 없애라.

시키: 뭐!? 뭐야 갑자기!

네크: (이곳을 나가기 위한 조건인가?)

시키: 노이즈를 없애라니...아무데도 없잖아!

남자: 이 세계는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시키: 가버렸네...뭐야 저 사람, 기분나빠...도대체 뭐지?

네크: (저 녀석이 뭐 하는 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이 게임의 관계자라는 건 확실하군...그렇다는 건 녀석은 설마...그래서 스캔이 되지 않았던 건가?.........스캔을 하면 보통은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지...그렇다면 노이즈도...) 이봐, 노이즈를 쓰러뜨리자.

시키: 뭐? 하지만 노이즈는 어디에 있는데? 노이즈는 어디에도 없잖아?

네크: 스캔을 하면 알거다.

시키: 음~정말일까? 좋아! 그럼 어서...응? 그러고 보니 어제부터 조금 신경 쓰였던 건데...네크는 계속 그것만 쓸 거야? 그거 말고도 배지를 가지고 있잖아?

네크: 배지?

시키: 처음에 몇 개를 받았잖아?

네크: (정말이다...주머니 안에...)

시키: 그 배지를 사용할 수 있을지 시험해 보는게 어때?

네크: 시험?

시키: 어제 네트에게 불 배지를 줬잖아?

네크: 아...이건가.

시키: 이건 말이지, 난 사용할 수가 없었어...그러니까...

네크: 사람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배지가 다르다? 시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건가...(상당히 적당하군 그래...그럼 이 배지를 시험해 볼까.)

[스캐닝-> 황색 심볼을 터치]

[터치 커맨드의 터치를 배워보자. 장비된 두개의 배지는 터치로 사용합니다. 적을 터치하면 번개를 이용한 공격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공간을 터치하면 숏을 쏠 수가 있습니다. 네크를 이동시켜 적과 거리를 두고 공격을 해봅시다.]

[배지 중에는 장해물에 영향을 주는 사이킥도 있습니다. 장해물을 슬러쉬하면 그 장해물을 날릴 수가 있습니다. 삭 하고 긋다가 패널에서 터치 팬을 놓는 것이 요령입니다!]

[터치 커맨드 슬래쉬를 배워봅시다. 터치 팬으로 적을 삭 하소 재빠르게 그으면 슬래쉬로 판정되어 검으로 공격이 가능합니다. 삭 하고 그은 후에 패널에서 터치 팬을 놓는 것이 요령입니다. 연속으로 슬래쉬하면 강력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시키: 그렇구나...노이즈는 스캔하면 보이는 구나.

네크: (이걸로 조건은 달성했어...)

남자: 격파 조건 확인.

시키: 노이즈를 찾는 법은 알았지만 벽이...어라!? 통과할 수 있게 됬어! 어떻게!?

네크: 노이즈를 쓰러뜨렸기 때문이야.

시키: 벽은 노이즈를 없애면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구나. 그런데...이상하네?

네크: 뭐가?

노이즈: 둘이 아니면 노이즈는 없앨 수가 없다고 들었는데...노이즈와 싸울 때는 혼자잖아?

네크: 그러고 보니...

시키: 싸우고 있을 때는 네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 다른 공간에 있기 때문이다.

네크&시키: !?

시키: 어!?

남자: 노이즈는 두 개의 공간에 동시에 존재한다. 노이즈를 없애려면 각각의 공간에서 공격해야만 하지.

시키: 잠...뭐야 저 사람...아까부터.

네크: (노이즈를 잘 알고 있군...역시 저 녀석은...)

시키: 그치만 네크도 굉장해!

네크: ......응?

시키: 가지고 있던 배지를 모두 사용했잖아?

네크: 아...

시키: 네크는 사이킥의 천재일지도!

네크: (뭐야 그게...조금 사용하니까 갑자기 천재라니. 너무 단순하군...그러고 보니...왜 이런 배지를 가지고 있는 거지?)

시키: 어라? 네크는 참가자 배지가 두개네.

네크: 정말이다...

시키: 그런데...참가자 배지는 두개나 들고 있어도 의미가 없지 않나?

네크: (내가 알게 뭐야. 왜 배지를 들고 있는지도 모르는데...그런데 이 배지가 없으면 노이즈에겐 대항할 수가 없어. 사이킥을 사용하는 것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가...)

시키: 음...그런데 두개 있는 게 편리하겠지? 분명 어딘가에 쓸모가 있을 거야!

네크: (의미가 없다며...)

시키: 난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 파트너가 이렇게 사이킥을 잘 사용하니까. 굉장한 재능이야! 천재같아 네크! 난 네크가 없으면 정말 큰일났을 거야.

네크: (이번엔 아부인가...눈에 훤히 보이는군. 이제 됬어, 그런건...)

시키: 네크...듣고 있어?

네크: .........

시키: 사람이 칭찬해 주는데 태도가 그게 뭐야!?

네크: ...듣고 있어.

시키: 듣고 있는지 아닌지 하나도 모르겠잖아! 반응도 하나도 없고! 그 헤드폰 좀 어떻게 해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실례잖아!

네크: 시끄러워! 헤드폰을 쓰던 안쓰던 내 마음이잖아! 어제 오늘 만난 너에게 그런 소릴 들을 이유는 없어!

시키: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되잖아...에고...어쩌면 좋지.........

네크: (다른 사람에게 불평을 해놓고 자기는 휴대폰이나 만지작거리나...)

시키: 어! 기다려!

<渋谷駅ガード下 ->西口バースターミナル >

시키: 잠깐 기다려 네크! 혼자 가지마! 파트너잖아!

???: ...찾았다.

시키: ! 누, 누구!?

남자: 어젠 잘도...! 지금 여기서 날려주겠어!

시키: 잠깐만 무슨 소리야!? 너와 만나는 건 처음인데!? 네크...설마 아는 사이야?

네크: 알게 뭐야, 이런 녀석.

남자: 그러셔? 하지만 너희들의 동료와는 만난 적이 있지.

시키: 동료!? 무슨 소리야!?

남자: 시끄러워! 닥쳐!! 이제 더는 속지 않아! 너희들은 스캔이 되지 않으니까! 녀석들의 동료라는 건 이미 알고 있어!

시키: 잠깐만! 그만...

???: 그만해 비트!!

아이: 이 사람들은 아니야! 우리들과 같은 참가자야!

남자: 뭐?

아이: 봐, 저 사람들도 참가자 배지를 가지고 있잖아? 참가자끼리는 마음을 읽을 수 없나봐. 비트도 날 스캔할 수가 없었잖아? 그거랑 같은 거야.

비트: .........아...오해해 버렸어...미안해...

시키: 됬어, 됬어~조금 놀라긴 했지만.

비트: 어제 핑크색 머리의 여자한테 속아버렸거든. 104에 갈 수가 없었어. 그리고 노이즈까지 공격을 해와서 정말 끔찍했다고.

시키: 그렇구나~그래서 복수하려고 찾고 있었던 거구나.

비트: 맞아...그런데 아직 이름을 말하지 않았네. 난 비트고, 이쪽이...파트너인 라임.

라임: 안녕하세요...

시키: 난 시키야. 그리고 이쪽이 내 파트너인 네크야. 잘 부탁해.

네크:  .........

라임: 저 헤드폰...왜 저러지? 역시 화를 내고 있나?

시키: 신경쓰지마. 너희들 때문이 아닐 거니까...

비트: 맞아! 사과할 겸 좋은 것을 알려줄게! 너희들 휴대폰을 잘 사용하고 있냐?

시키: 휴대폰이라니, 내 휴대폰? 전화도 걸 수 없는 것 같고...메일도 보내지지 않던데. 미션 메일을 확인할 때 정도만 사용하고 있어...그 이외에 사용법이 있어?

라임: 이것저것 만져볼 때 알아낸 기능들인데...

비트: 그런데 너희들 정말로 모르냐? 그럼 앞으로 좀 힘들텐데?

시키: 음...그럴지도...

비트: 좋아! 모르는 것은 우리들에게 물러봐. 이참에 다 가르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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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사용법]

시키: 휴대폰의 사용법이라니?

비트: 이 휴대폰을 사용해서 배지를 교체할 수가 있다고.

시키: 배지를 교체해? 그건 어떻게 하는데?

라임: 그건...자, 이 배지를 줄 테니까. 이걸 사용해서 해보면 될거야...

시키: 어? 괜찮아?

라임: 응, 우리들은 여러개 가지고 있으니까.

시키: 와아! 고마워!

[핑크 머리 여자]

시키: 아까 말한 핑크 머리 여자는?

비트: 아...그 녀석?

라임: 어제 스크럼블에서 만난 핑크 머리의 검은 날개가 달린 사람...아마...그 사람이 사신일거야.

비트: 그 녀석...스캔을 해도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지.

시키: 그럼 사신은 스캔할 수가 없는 거야?

라임: 그리고 참가자끼리도 스캔할 수 없는 것 같아.

시키: 그렇구나...그래서 우리들로 착각한 거구나.

비트: 미안해...

시키: 핑크 머리카락을 한 사람이 사신...사신이라는 건 그 사람이 미션을 내주는 걸까...

비트: 모르겠어...그러고 보니 오늘 미션은 어제와는 다르게 의미를 모르겠어...어쩌면 좋지?

라임: 오늘의 미션은...

[사신의 게임에 대해서]

시키: 사신의 게임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어?

라임: 7일 동안 살아 남는다...라는 것 정도일까...

비트: 미션이 매일 나온다고 했었지?

시키: 매일 보내져 오는 미션은 사신이 보내주는 걸까?

비트: 사신의 게임이라고 할 정도니까 아마 그렇겠지.

시키: 클리어하지 못하면...없어져 버리는 거지?

라임: 그렇지만도 않을지도...

시키: ! 그런거야?

라임: 나랑 비트는 어제 104에 가지 못했어...하지만 지금 이렇게 여기에 있잖아?

비트: 그럼...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

라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하지만 미션은 무시할 수 없어. 손에 나타나는 타이머가 0이 되면...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어제는 0이 되기 전에 타이머가 사라졌어.

시키: 그러고 보니...나와 네크가 104에 도착했을 때에 타이머가 사라졌어.

라임: 어제는 시키들이 클리어했으니까 우리들도 괜찮았던 걸까?

[오늘의 미션에 대해서]

시키: 오늘의 미션...어떻게 생각해?

비트: 석상을 저주에서...라는 그거 말이야?

라임: 석상이라니...역시 はち公일까?

시키: 앗!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저주라는 건 무슨 말일까?

라임: 음~모르겠다...

시키: 일단은 はち公까지 가보는 편이 좋겠어.

비트: 그렇지만 벽이 있어서 통과할 수가 없던데.

시키: 통과할 수가 없어? 그러고 보니...눈에 보이지 않는 벽같은 것이 있지?

비트: 우리들도 갇혀버린 모양이야. 벽은 아무리 해봐도 부서지지 않았어.

라임: 하지만 통과할 수 있는 벽도 있는 것 같아.

시키: 통과할 수 있는 벽과 통과하지 못하는 벽이라...

라임: 역시 통과할 수 있는 벽과 붉은 옷의 사람은 관계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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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고마워, 여러가질 알려줘서. 특히 휴대폰 사용법! 앞으로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

라임: 후후후...다행이야. 난 이런게 특기거든.

시키: 잘 사용하면 어려운 배틀도 더 편해질지도!

비트: 그렇지만 말이야, 앞으로 뭐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라임이 걱정하고 있어. 그러니 우리들 협력해보지 않겠어?

라임: 4명이서라면 정말 효율이 괜찮을 거야.

시키: 그거 괜찮겠다! 협력할래!! 그 편이 즐거울거야! 그렇지 네크?

네크: ...멋대로 해. 난 혼자서 할거야.

시키: 뭐...? 잠깐만, 네크! 왜?

네크: 더 이상 시끄러워지는 건 참을 수가 없어. 믿을 수 없는 타인에게 일일이 간섭받는건 이제 사양이야.

시키: 네크!! 왜 그런 소릴 해!?

네크: (알게 뭐야. 왜 난 이렇게 짜증이 나는 거지?) 참가자와 사신은 스캔할 수가 없어. 너희들이 사신이 아니라는 증거는 없지

시키: 하지만 참가자 배지가!

네크: 배지만으로 믿을 수는 없어.

비트: 이봐! 헤드폰!! 뭐야...그 말투!! 사람이 모처럼 신경을 써주고 있는데 말이야!

라임: 화내지마 비트...네크가 말하는 것도 일리있잖아...그리고 우리들이 참견을 한 것 뿐이니까...

비트: 라임...으으으...열받내! 너희들 같은 건 이쪽에서 거절하겠어!! 가자 라임.

시키: 미안해!! 아! 기다려!......가버렸네...정말! 이번엔 네크가 나빴어! 모두 같이 있는 편이 좋잖아!

네크: 그럼 저 녀석들과 가면 되잖아?

시키: 왜 그런 소릴 하는 거야!? 우린 파트너잖아...난 네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네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네크: 그럼 날 스캔하면 되잖아.

시키: 그게 안된다는 걸 알고 있잖아!? 게다가...그런 짓을 하지 않아도 직접 이야기하면...

네크: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 난 누군가와 생각을 나누는 것은 평생 불가능해. 타인은 필요없아. 방해만 될 뿐이야. 난 내 생각대로 나아갈 뿐이야.

시키: 잠깐만! 네크! 정말...어쩌면 좋지...가르쳐 줘...

[네크는 아직 배지를 장비하고 있지 않으니 배틀을 해도 적을 공격할 수가 없다! 아래 화면의 우측 상단에 표시되어 있는 휴대폰 아이콘을 터치해서 톱 메뉴를 열자! 배지는 배지 메뉴에서 장비할 수가 있다. 배지를 장비해 보자!]

[남자를 터치하면...]

남자: 이봐...왜 그래?...뭔가 고민이라도 있는 거야?

네크: (...뭐야 저 녀석...누굴 향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지?)

남자: 왜 그렇게 괴로워 해? 언제나 처럼 웃어봐.

네크: .........

시키: ...네크. 가만히 놔두자.

네크: .........

<西口バースターミナル ->忠犬はち公象前>

남자: .........

네크: (또 붉은 녀석...그렇다면 분명 이 앞에...)

시키: 아야! 여기에도 벽이 있어...

네크: (역시나...)

시키: 벽이 있다는 건...또 노이즈를 쓰러뜨리면 되는 거겠지?

네크: (이 녀석...눈치채지 못한 건가? 못 써먹겠군.)

시키: 네크! 어딜 가는 거야!?

네크: 이봐...당신이 혹시...

남자: 해제 조건은 석상의 저주를 해제하는 것.

네크: 당신...사신이군?

남자: 대답할 의무는 없다. 게임을 속행해라.

네크: (...흥, 물어보는 건 쓸데없는 짓인가. 해제 조건은 석상의 저주의 해제인가...석상의 저주? 미션과 같아...하지만 はち公은 이 앞이라고 했었지...! 저, 저건...

시키: 네크...! 정말 부탁이니까 혼자서 가지마!

네크: 이봐!

시키: 정말! 이봐가 아니야. 시! 키!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네크: 저것도 석상이지?

시키: 모야이 상! 정말이네!

네크: 모아이 상? 왜 저런 곳에 모아이가 있지?

시키: 모 야 이 상! 왜 있는지는 신경써 본 적이 없지만...

네크: 저게 저주 받은 건가?

시키: 글쎄?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안아 보이는데...

네크: 조사해 볼까.

[앞으로의 배틀은 네크들의 HP가 없어지면 게임 오버가 된다! 톱 메뉴 안의 세이브를 하여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존해 두자. 세이브 해 두면 게임을 도중에 그만두거나 게임 오버가 되어도 그 상태에서 게임을 계속할 수가 있다!]

[스캐닝-> 캔슬]

시키: 노이즈!?

네크: 이게 석상의 저주인가?

시키: 해방하라는 건 이 녀석들을 전부 없애라는 건가...

[스캐닝-> 황색 심볼 터치]

남자: 조건 확인.

시키: 모야이 상에 노이즈가 붙어 있었던 거구나. 역시 노이즈는 스캔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나봐.

네크: (붉은 녀석...역시 없어졌군...하지만 이제 이동할 수가 있게 되었을 거야.)

시키: 석상을 저주에서 해방해라...는 건 방금 전의 노이즈를 없애는 게 미션이었던 걸까?

네크: 지금 것은 그냥 벽을 해제한 거야. 봐, 타이머가 아직 없어지지 않았어.

시키: 정말이네...타이머가 없어지지 않았어. 하지만 벽은 사라졌네.

네크: はち公...이었나?  그쪽이 진짜겠지.

시키: ...그런가? 어라? 네크, 혹시 はち公 몰라?

네크: ...몰라. はち公이 뭐지?

시키: 뭐어!? 정말!? はち公 몰라!? 상당히 유명한데!

네크: .........

시키: 어제 나와 네크가 만난 장소에 있었던 개 모양의 석상, 그게 はち公이야. 맞아! 나도 들어도 돼? 어떻게 벽을 푸는 방법을 알았어?

네크: .........

시키: 또 생각해?

네크: .........

시키: .........좋아! 네크, はち公으로 가자!

[S:~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템은 스티커라 불리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스티커는 얻는 것 만으로 헬프에 쓰여진 내용의 능력이 발휘된다! 예를 들면, S:슬롯 플러스는 네크의 장비할 수 있는 배지가 하나 늘어난다! 스티커는 게임을 진행하거나 샵의 퀘스트 등으로 손에 넣을 수가 있다! 발견하면 얻어두자!]

<西口バースターミナル ->忠犬はち公象前>

남자: .........저 여자...꽤나 좋은 것을 가지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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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무사히 도착! 시간도 아직 여유가 있어!

네크: (여긴...어제 이 녀석과 만난 곳이군. 이곳과 이어져 있었나.)

시키: 자! はち公의 저주를 풀어야지!

네크: 어떻게 저주를 풀 거지?

시키: 어...그러니까...방금처럼 붙어 있는 노이즈를 쓰러뜨린다...던가?

네크: (...생각해두지 않았나? 역시 타인은 믿을 게 못되. 방해만 될 뿐이야.)

[스캐닝->캔슬]

네크: 석상에 노이즈가 없어.

시키: 스캔해도 안 보여? 그럼 はち公은 저주받지 않았단 거야?

네크: (설마 진짜는 이게 아닌가?)

시키: 어라? 네크! 이걸 봐!

네크: (큰일이군. 남은 시간까지 석상을 찾는 건 어려워...)

시키: 네크!

네크: 뭐야!

시키: はち公이...이상해.

네크: 이상하다니, 어디가?

시키: 음~모르겠어. 하지만 전에 하치페이스에서 봤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 들어.

네크: 근처에서 조사해 볼까...

[석상을 터치하면...]

시키: 음~평상시의 はち公과 다른 느낌이 들어. 전에 하치페이스에서 봤을 때에는 분명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

[좀 더 가까이에서 본다]

네크: (일단은 좀 더 가까이에서 봐 볼까...)

시키: 음~평상시의 はち公보다 귀엽지 않은 것 같아.

[하치페이스?]

네크: 하치페이스는 뭐지?

시키: 아...하치페이스란건 말이지, はち公을 만져서 행복해지자! 라는 이벤트야.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곳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데.

네크: 그런 이벤트가 있나...

시키: 이벤트는 매년 열리고, 매년 만지는 법과 만지곳과 장소가 달라져. 혹시 만지는 방법이나 장소가 틀리면...

네크: ...어떻게 되는데?

시키: 저주받아버린데!

네크: .........꽤나 위험한 이벤트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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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犬はち公象前->西口バースターミナル >

[스캐닝-> 모야이 석상 앞의 남자의 사고를 스캔]

남자: (그러고 보니 はち公도 고민에 빠져 있었지. 그 녀석의 가라앉은 마음을 내가 닦아줄 수 있다면...미안하다, 하치.)...최근에 はち公 녀석도 기운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냐?

네크: (이 녀석...석상 매니아인가?)

남자: ...분명 너와 마찬가지로 뭔가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아...아~녀석의 마음을 내가 닦아주면 반짝반짝 해질텐데.

네크: はち公의 마음을 닦는다라...굉장한 발상이군.

시키: 마음을 닦는다...그렇구나! 네크, はち公을 닦아보자.

네크: 왜?

시키: 그러고 보니 はち公이 조금 더러웠어. 이상한 문양같은 것이 붙어있었어, 뭔가 저주같은.

네크: (이 녀석의 저주의 기분은 몰라도...뭐 はち公이 평상시와 다르다는 것은 문양 뿐인 것 같고...)...좋아, 해볼까.

시키: 응!

<西口バースターミナル -> 忠犬はち公象前>

[はち公을 터치하면...]

--------------------------------------

[はち公을 닦는다]

시키: 좋아! 네크, 애정을 듬뿍 실어서 닦아보자!

네크: はち公을 닦으라니...주변에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을까?

시키: 괜찮아!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걸! 시선을 끈다고 해도 나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괜찮을 거야.

네크: (그런 문제가 아닌데...) 어쩔 수 없군...

[터치 팬으로 석상을 닦는다]

???: ...크르릉.

시키: 네크, 뭐라고 했어?

네크: 아무 말도 안했어. 그런데 닦으면 닦을 수록 はち公이 이상하게 되는 것 같은데...

???: 크르르르르르르릉.

시키: 그냥 입다물고 닦아!

네크: 난 아무 말도 안했는데...

시키: ...네크! はち公에서 뭔가가 나왔어!

--------------------------------------

시키: 네크! 타이머가 사라졌어! 클리어한 모양이야! 모야이 상과 はち公象 양쪽에 노이즈가 붙어 있었나봐.

네크: 미션은 그 양족의 노이즈를 없애는 것이었나.

시키: 네크.

네크: 응?

시키: 아까도 동료같은 건 필요없다고 했지?

네크: 어? 응, 그런데?

시키: 이 はち公의 수수께끼를 푼 것은 내 덕분이잖아?

네크: 뭐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시키: 내가 はち公의 문양을 눈치채지 못했다면 이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했을 수도 있잖아.

네크: 너 말이지...너에게 기대지 않아도 나 혼자서 수수께끼 정도는 풀 수 있어.

시키: 흐~응. 정말로 그럴까~? 그...

???: 아~열받네~진짜 열받아~뭐야, 또 너희들이야?

네크&시키: !?

시키: 뭐야!?

네크: 이 목소린!? 어제 미션 클리어 했을 때에 들렸던 목소리...! 설마 사신!?

여자: 뭐야? 내가 사신인데 불만이라도 있어?

시키: 당신이...사신?

네크: (사신...이 녀석이 미션을 내는 녀석인가?)

여자: 그런데 너희들이 어제 사라져주지 않은 덕분에 라면을 하나 사게 되어 버렸잖아...

네크: (...뭐? 이 녀석...정말로 사신인가?)

여자: 어머? 반응을 하지 못할 정도로 쫄았니? 그럼 정신이 번쩍 들게 이걸 주지.

----------------------------------

시키: 하아...하아...

네크: (큭! 지금까지의 노이즈보다 강해...)

여자: 어머~꽤 하는데? 좀 의외야. 그럼, 좀~더 놀아볼까나? 다음 노이즈는...셀걸?

네크: (위험해...이 상태에서 또 노이즈와 싸우진 못해...그렇다면...)

여자: 어머~

네크: (이 녀석을 친다!)

여자: 혹시 나와 싸울 생각이야? 하하하하하하! 너 바보 아냐? 이길 리가 없잖아. 하지만...좋아. 좀 심심하던 참이었으니까 상대해 줄게.

네크: (뭐지!? 이 녀석...자신이 불러낸 노이즈를 없애버렸어!?)

여자: 내가 노이즈를 없애서 깜짝...이라는 표정이네?

네크: 노이즈는 너희들의 동료가 아닌가?

여자: 기분나빠!! 저런 것과 같은 취급 하지마!! 노이즈는 그냥 도구일 뿐이니까. 너희들 참가자도 똑같지만 말이야~하하하!!

네크: (제길!! 이런 녀석에겐 절대로 질 수 없어! 하지만...이길 수 있을까? 이 녀석의 실력은 전혀 읽을 수가 없어. 하지만...할 수밖에!)

시키: 안돼! 네크!! 이 녀석에게 거슬러서는 안돼! 거스르면 간단하게 사라진다고! ...으윽...

네크: 윽...

여자: 어? 뭐야? 그만둘 거야? 재미없게~모처럼 두근두근 했는데~기분 최악이야~그럼...내가 공격하지 뭐!

네크: 큭!

여자: 뭐, 그렇지만 그건 무리란 말이지~

네크: (뭐?)

여자: 그럼 어떻게 할까~.........그래! 재밌는 게 생각났다!! 너에게 스페셜 보너스 게임!! 혹시 클리어하면 사신의 게임에서 해방시켜 줄게!

네크: 게임에서...해방? 정말...!?

여자: 물론이지! 응? 굉장하지!? 어쩔거야? 나랑 게임할래?

네크: (어쩌지...)

시키: 네크! 안돼! 하지마!!

여자: 넌 시끄러워, 닥치고 있어! 자, 할거야? 안할거야?

네크: ...하겠다.

시키: 네크!?

여자: 와아~!! 역시 남자네! 자, 얼른 시작하자! 아, 말하는 걸 잊어버렸네. 혹시 클리어하지 못하면...넌 소멸이야.

네크: 뭐!

여자: 게임은 말이지, 엄청~간단해! 1분 이내로...저 여자를 죽여.

네크: 뭐!? 저 녀석을...죽여...?

여자: 맞아! 그냥 없애버리면 되! 정말 간단하지? 사이킥을 써서 노이즈와 똑같이 해버리면 돼. 우와~너무 쉽네~자, 그럼 시작!

네크: (지금!? 제길...나보고 사람을 죽이라는 건가...아무리 그래도 그런 짓을 할 수 있을리가...하지만 저 녀석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사라진다...)

시키: 네크...

여자: 30초 남았어. 어머? 혹시 망설이고 있니? 그럼~ 내가 좋은 걸 알려줄게. 저 여자 말이지...우리들 사신의 스파이거든~

네크: 뭐! 스파이...!?

시키: 무...무슨 소릴 하는 거야!?

여자: 정기연락 고마워. 덕분에 쉽게 일을 할 수가 있었어.

시키: 거짓말이야! 그만해!! 네크...이 녀석이 말하는 건 전부...

네크: 휴대폰...그럼...넌 휴대폰으로 뭘 했지...?

시키: 뭐!? 어...그, 그건...

여자: 대답하지 못한다는 건...수상한 짓을 했다는 거네~?

시키: 아냐! 아니라고!!

여자: 넌 이미 볼일이 없으니깐 사라져 줘야겠어. 자, 이제 10초. 이 게임의 주역은 너야. 네가 좋을 대로 하면 되~

네크: .........

여자: 망설일 건 하나~도 없어. 순순히 움직이기만 하면 되. 누구의 목숨이 가장 중요하니?

시키: 그만해 네크...날 죽이지마...

네크: 나, 난...

둘째 날 ~날 죽이지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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