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허락을 맡은 것임으로 퍼가시려면 직접 물어서 퍼가시길 바랍니다.

===========================================================

네크: 그래, 반드시 이기자. 왔다, 미션이다!

시키: 이게 마지막 미션…

네크: [首都高에 있는 게임 마스터를 쓰러뜨려라. 제한시간은 600분. 실패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네크&시키: 아야…!

시키: 게임 마스터는 그 커다란 사신이지?

네크: 라임을…소멸시킨 녀석이야.

시키: 응…힘내자! 비트를 위해서이기도 하니까…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해.

네크: 전화…누가?

시키: 혹시…사신?

네크: …여보세요…

--------------------------

사나에: 여보세요…헤드폰이냐!

네크: 사나에씨!?

사나에: 잘 들어! 비트가…사라졌다…

네크: 그 녀석이…사라져요!? 설마…

사나에: 아니…소멸하진 않았다…아마도…

네크: 아마도라뇨…?

사나에: 가게에서 나가버린 모양이다…

네크: 가게에서 나갔다고요? 어째서!?

사나에: 이유는 몰라…하지만 서둘러라! 지금의 그 녀석은 위험해! 그 녀석에겐 같이 싸울 파트너가 없어. 사신에게 발각당하면 순식간에 아웃이다. 게다가 오늘은 7일째지. 게임 마스터가 참가자에게 직접 손을 댈 수 있다! 녀석들…진심으로 소멸시키려 달려들거다.

네크: 젠장!

사나에: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만…어쨌든 게임을 빨리 끝내라! 그러면 그 녀석이 당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네크: 알겠습니다.

-------------------

시키: 네크…들었어. 비트가 위험하구나…

네크: 그래…하지만 게임이 끝나면 그 녀석도 살 수 있는 모양이야.

시키: 그럼 서둘러서 게임을 끝내야지!

네크: 제길…(그 녀석…왜 사나에씨가 있는 곳에서 나가버린 거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시키: 네크! 首都高로 서두르자! 首都高는 시부야역을 넘은 지하 쪽이야.



<忠犬ハチ公象前>

[사신을 터치]

사신: …이 길을 지나가고 싶다면 어느 구역이던 상관없으니 3체인 배틀을 클리어하고 와라. 3연속이 아니면 몇 번 싸워도 소용없다…조건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한다.

네크: 좋아!

시키: 서두르자!



<西口バスターミナル>

[사신을 터치]

사신: 잘도 7일째까지 살아남았군.

네크: 큭! 사신!?

시키: 서두르고 있어! 비켜!

사신: 비켜주지. 너희들은 여기서 소멸되겠지만.

(보스전)------------------------------

네크: 제길…시간을 빼앗겼군…

시키: 비트…괜찮을까…

네크: 걱정하고 있는 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시키: 응, 맞아. 어서 게임을 끝내자!

-------------------------

우즈키: 아~아…역시 7일째는 한가하네~ 이번엔 참가자도 적고…

카리야: 좋잖아~ 이번주도 일 한번 잘했으니까.

우즈키: 뭐…이번 게임은 꽤 벌었지.

카리야: 내일부터는 즐거운 휴식이야. 다음 일까지 푹 늘어져 있자고~

???: 이봐…

우즈키: 누구? 너, 넌…!

비트: ………

우즈키: 파트너가 소멸됐을 텐데. 왜 넌 소멸되지 않은 거야!

카리야: 재계약했나…

비트: ………

우즈키: 그렇다는 건 뭐야? 우리들에게 원수를 갚으려고 왔다는 거야?

비트: 아냐!!

우즈키: 뭐어~? 그럼 너 뭘 하러 온 건데?

비트: 너희들에게…너희들에게 물어볼 게 있다!

우즈키: 그렇다기 보단 너 말이야…상황을 잘 알고 있기나 해?

비트: ………

우즈키: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널 소멸시킬 수 있는데~

비트: ………

카리야: 이봐…커다란 해골. 무엇을 듣고 싶지?

우즈키: 잠…카리야!?

비트: 너희들은…너희들 사신은…!

-------------------------

<渋谷駅ガード下>

네크: 게임 마스터는 이 앞에 있나…

시키: 이걸로…정말로 끝이구나…정말 힘들었어…매일같이 필사적이었고…UG에 온 후로…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를 알게 됐어. 나 말이야…매일…아무런 걱정도 없이 당연한 듯이 지내왔어. 아침에 일어나고…학교로 가서 에리와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밥을 먹고, TV를 보고…잤지. 너무나 당연해서 살아있다고 생각해 보지도 못했어. 그래서…이곳에 와서, 깨달은 것…무척 많아.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살아있다는 느낌이야. 죽어있는데 말이야.

네크: 이제부터야…우리들은 게임에서 이겨서 살아남는다.

시키: 응! 네크… 7일 동안 고마웠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네크 덕분이야.

네크: 바보…아직 이르잖아…이 앞에서 아직 할 일이 있어.

시키: 그렇네…있잖아! 우리들 살아나면 또 만날 수 있겠지? 나랑…네크랑…비트…난…아마…이 모습이 아니니까…냥이를 들고 있을게. 모두…또 만나자.

네크: …기억해두지.

시키: 응! 그럼 가자!



<???>

히가시자와: 늦었군…기다리다 지쳤다. 이걸로 겨우 요리를 시작할 수 있겠군.

시키: 흥! 당신 따위에게 지지 않아! 이기는 건 우리들이야!

히가시자와: 안녕? 아가씨. 오늘을 고대하고 있었지. !? 이봐, 이봐…아가씨가 가슴에 품고 있던 질퍽한 정념은 어디로 갔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군.

시키: 글쎄? 무슨 소릴까?

히가시자와: 검붉은 질투. 친구를 향한 질투. 실로 맛있을 것 같은 재료였어…

시키: 맞아! 에리는 말이지, 내가 질투할 정도로 굉장한 친구야! 그러니 나도 지고만 있을 수는 없어. 살아나서 에리와 같이 옷을 만들거야!

네크: 너…

시키: RG에서 에리가 기다리고 있는 걸! 당신 따위에게…절대로 지지 않을 거야!

히가시자와: ………아무래도…신선함이 떨어져버린 모양이군. 하지만…최악의 재료로 극상의 요리를 만드는 것이, 실력이 좋은 요리사다! 키타니지님을 위해서…이 팔을 걸고 요리를 해주마! 지금 여기서…스파이시 투나 롤로 만들어주마!!

(보스전)--------------------

히가시자와: ………내가…질…줄이야. 훌륭하다…아가…씨…

네크: 해냈다…

시키: 끝난거야…?

네크: 우리들의 승리야!!

시키: 해냈다! 이걸로 우리들은 살아날 수 있어!! !? 뭐, 뭐야 저거!!

네크: !? 시키!?

시키: 어라…? 이 빛…나쁜 느낌이 들지 않아.

네크: 정말이다…빛에 축복을 받고 있는 느낌이야…

시키: 응! 우리들이 살아난다는 축복이야…그리고! 이름! 네크…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러줬어.

네크: ………

시키: 네크! 장소를 정하자. 우리가 모일 장소는…ハチ公앞!!

네크: 그래…알았어.

-------------------------

(UG의 스크럼블 교차점에서 깨어나는 네크)

네크: 어째서…어째서…이런 일이………어째서야!?

7일째 ~깨어나지 않는 꿈~ 끝.  

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허락을 맡은 것임으로 퍼가시려면 직접 물어서 퍼가시길 바랍니다.

============================================================

네크: ...여긴? 스크럼블...교차점인가...이건...배지? (왜 이런 배지를 가지고 있지? 이 배지...참가자 배지와 닮았어...스캔은 할 수 없는 모양이군.) 도대체 뭐지? 이 배지...(맞아...그 녀석은...그 녀석은...아직 일어나지 않았나...그건 그렇고,,,어제 그 사신이 말했던 것...사실인가? 난...정말로 죽은 건가? 죽은 기억은 없어. 하지만...이곳에 쓰러져 있던 이전의 일은, 이름 이외에는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분명...전에 사나에씨가 말했던...)

---------------------

사나에: 잘 들어라. 어쨌든 이 시부야는 너희들이 있던 시부야가 아니다. 콤포저가 관리하는 사신의 게임을 위한 시부야다. 너희들이 어떻게 되든 주변에서는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아. 그러니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파트너와 협력할 수밖에 없어.

네크: 주변에는...보이지 않아?

사나에: 너희들을 인식할 수 있는 건 게임의 관계자뿐이다.

시키: 관계자라니...참가자와 사신과 사나에씨?

사나에: 그래.

네크: 나...왜 이런 게임에...

사나에: 참가자는 모두 공통된 이유로 RG에서 UG로 오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참가비로 압수당하고 말이야.

네크: 소중한 것...?

시키: ...하지만 되찾을 수 있겠죠?

사나에: 살아남으면.

네크: ...불가능하면?

사나에: 참가비는 그대로 압수...그리고...존재가 소멸 당한다.

-----------------------

네크: (사신의 게임을 위한 시부야. 참가자는 모두 공통된 이유로 RG에서 UG로 와있다. 공통된 이유...나도 그 녀석도 정말로 죽어있고...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건가...? 난...왜 죽었지? 내 참가비는 뭐지? 안돼...생각나질 않아...왔다! 미션이다!) [15시에 스크럼블 교차점의 시야를 지배하라. 제한시간은 180분. 실패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으윽!! 타이머인가...(그건 그렇고...도대체 뭐야, 오늘의 미션은...스크럼블이라니...이곳을 말하는 거지? 시야...? 시야라니...시야가 뭐야...틀렸어. 내 지식으론 더 이상 해독할 수가 없어...그 녀석은...아직 일어나지 않았나?) 이봐! 일어나! 미션이 왔다!

시키: .........

네크: 오늘의 미션은 시간과 장소가 지정되어 있어.

시키: ......시야를 지배? 의미 불명...

네크: (이 녀석...말이 대충 대충이군. 왜 저러지...?) 기다려, 잘 봐봐. 단서라면 있잖아?

시키: 15시와 스크럼블 교차점...?

네크: 15시에 이곳에서 뭔가가 일어난다...아니, 일어날지도 몰라...일단은 미션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돼.



<スクランブル交差点>

[마코토를 터치]

마코토: 하아...절대 무리야...

네크: (뭐야 이 녀석. 뭔가 중얼거리고 있다...)

마코토: 아아...시간만이 흘러가는군. 이제 3시간인가...역시 난...짤리는 걸까...하하...

네크: 앞으로 3시간...? (지금은...12시...3시간 후는...15시!) 이봐! 이 녀석이 뭔가 알고 있을지도...

시키: .........

네크: (왜, 왜 저러지? 오늘은 너무 조용한데...)

시키: .........

네크: 어, 어쨌든...이 녀석을 스캔해보자.

[스캐닝-마코토]

마코토: (하아아아아아아...사장님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고 있는 거람...거금을 들여서 Q플로어에 CM을 흘린다니...한순간 밖에 비춰지지 않는데,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거야...)

네크: (15시...CM...눈에 들어가...? 설마...) 이봐! 오늘의 미션은 이거 아냐!?

시키: .........그런가?

네크: .........15시...일단 시간이 일치해. 눈은...시야와 일치하겠군.

시키: .........

네크: 아니...하지만 Q플로어라는 게 뭐지?

시키: .........네크...저거...Q플로어라는 건 저곳에 있는 스크린이야.

네크: CM이 흐르고 있군...그렇구나! 시야를 지배하라는 건...

시키: 교차점의 사람들에게 15시의 CM을 보여주라는 거?

네크: 그럴 가능성은 높군.

시키: .........CM같은 건 아무도 보지 않아. 보통 앞이나 아래만 보고 걷는걸...

네크: 그걸 어떻게 하는 게 미션이겠지? 어쨌든 CM을 거리의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밖에 없어.

시키: 도대체 무슨 CM인데...?

네크: (나한테 묻지마...나도 모르니까.) CM에 있어서의 정보를 저 녀석에게서 봐 볼까.

마코토: 이제...틀렸어...어떻게 할 수가 없어...역시 난 틀렸어...

네크: 제길...노이즈들이 들러붙고 있어. 저 녀석에게 붙은 노이즈를 쓰러뜨리자.

시키: .........

[스캐닝-황색 노이즈 제거]

마코토: 아냐, 아냐! 풀 죽어 있을 수만은 없어. 이런 배지가 붐이 될 것 같은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아! 하지만, 그것을 붐으로서 끌어 올리는 게 내 일이다!!

네크: 배지...? 이 배지와 같은 것 같은데...이 배지를 유행시키는 건가...(미션에 사용하니 가지고 있는 건가?)

시키: 보통...배지네. 이래선 모두가 CM 같은 걸 보지 않을 거야...

네크: 확실히...하지만 저 사람은 프로잖아? 역시 작전 정도는 준비하고 있겠지...

마코토: .........좋아! 일단은 시부야의 사람들에게 배지를 나눠줘서 광고를 해보자. 말을 거는 방법은 전에 책에서 읽은 대로 친근한 느낌으로 가자!! 어...[상당히 위험함다かなりヤバイです!] [진짜 멋짐다マジカッコイイです!] [끝내줍니다ありえないです!] 이 말로 대화의 분위기를 끌어 올리면 괜찮아! CM이 흐르기 전에 배지를 배포해서 화제 거리가 되게 만들면...모두 CM을 봐 줄 거야!

네크: 뭐, 뭐야 저게...그것만으로 CM을 봐줄 리가 없잖아...

시키: 저런 말투론...이상한 권유로 착각할 것이 분명해. 거기다 배지 같은 건 화제 거리가 되지 않아...역시...아무도 받아주지 않을 거야...

네크: 우리들도 방법을 찾아보자.

시키: .........

[마코토 터치]

마코토: 아! 잠깐 괜찮을 까요!?

여자: 응?

마코토: 어...저기...

여자: 소우타! 이 사람이 나한테 말 걸었다?

마코토: 어?

???: 앙?

마코토: 아...

소우타: 뭐야 넌. 나오에게 뭔가 볼일이라도 있어?

나오: 내가 귀엽대. 그쵸?

마코토: 아니...아닌...

나오: 어? 아니야?

소우타: 앙?

마코토: 아니, 아니, 아니! 귀엽습니다! 아니...하지만...그게...어...

[마인드 스캔]

마코토: (어라? 큰일이다! 뭐였지? 대사 잊어버렸다...상당히かなり...상당히かなり...)

[인프린트-상당히 위험함다]

마코토: 상당히 위함함다!

소우타: 앙?

마코토: 뭐랄까...그게...맞아...저희 아버님이 위험합니다!

소우타: .........

마코토: 남자 혼자서 저를 지금까지 키워주셨는데...뭔가 최근에 갑자기...일이 잘 안돼서...이 배지가 인기가 없으면 제 탓이라고...전...그런 아버님은...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그런 관계로...혹시 괜찮으시다면...이 배지를 받아주실 수 없을까요!?

소우타: ...당연하지!

마코토: ...네?

소우타: 너...이름은?

마코토: ...네? 미키...마코토입니다.

소우타: 마코토...! 너 좋은 녀석이구나!

나오: 응! 나오도 감동!

소우타: 아버지를 위해서 스크럼블에서 배지 배포...너...! 멋있다!

나오: 응! 나오도 반했어!

소우타: 우리들이라도 괜찮다면 그 배지를 받게 해줘.

마코토: 네...네!

소우타: 힘내! 우리들은 언제나 힘이 되어 주지!

나오: 어서 기운을 차려요!

마코토: 아...고마워!! 뭔가 오늘은 일이 잘 풀리는데! 좋아! 다른 장소에서도 배지를 배포하자!

네크: 왠지 잘 풀린 것 같군.

시키: 이런 배지...정말로 인기가 생길까?

네크: 미션이니 할 수밖에.

시키: ...응, 그렇지.

[사신을 터치]

사신: ......갑작스럽습니다만, 사신 퀴즈 시간입니다. 그럼 갑니다~ 첫 번째 문제! 104빌딩에 있는 샵은 다음 중 어느 것?(3번) 두 번째 문제! 시부야 아파트 앞의 간판에는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죠? (1번 하이힐) 세 번째 문제! 노이즈 레포트 넘버2 빅버 프로그, 파란 색깔이 특징인 노이즈입니다만, 이 노이즈의 공격수단으로서 올바른 것은 어느 것? (3번 거품 뿜기) 결과 발표~! 제1회 사신 퀴즈, 당신의 결과는...정답!! 이 벽을 개방합니다. 잊었을 때에 찾아온다. 그것이 사신 퀴즈입니다. 그럼 또 만날 날까지 안녕~



<センター街入り口>

마코토: 좋아, 여기서도 해보자!

네크: 좋아, 또 해보자.

시키: .........

[마코토 터치]

마코토: 오! 저 아이라면 간단하게 받아줄 것 같아. 이봐, 거기.

소년: 아~!

마코토: 어?

소년: 형! 그거지!? 날 동료로 삼아주세요! 그런 거죠?

마코토: 어...아니...

소년: 좋아요! 같이 싸워요!

마코토: 아니...아닌...

소년: 특기는!?

마코토: 그게...

소년: 랭크는!?

마코토: 아니...그게 아니라...

[마인드 스캔]

마코토: (뭐...뭐야, 이 애는...이대로는...뭔가...뭔가 말을 해야! 끝내あり...끝내あり...)

[인프린트-끝내줍니다!]

마코토: 끝내줍니다!

소년: 아~!!

마코토: 어?

소년: 뭐에요? 그 배지!?

마코토: 어...이거?

소년: 저기요! 그거 어디서 얻었어요?

마코토: 어...

소년: 공격력은?

마코토: 끄, 끝내줍니다?

소년: 정말!? 방어력은?

마코토: 끄, 끝내줍니다!

소년: 정말이야~!! 형! 그 배지로 나랑 승부해!!

마코토: ...어?

소년: 간다! 준비...시작!! 해...냈다아아아!! 형! 실력을 좀 더 키워 봐요! 배지에게 기대기만 하면 아직 멀었다고요! 그럼 이거 가져갈게요!

마코토: 어...아...응. 그러니까...됐다!

[사신을 터치]

사신: ......이 길을 지나가고 싶다면 배지, 레어메탈レアメタル을 3개 들고 와라. 노이즈 레포트 넘버 58 노이즈가 가지고 있다. 배틀 난이도는 노멀로 도전해라...조건 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한다.



<スペイン坂>

마코토: 좋아, 여기서도 해보자!

네크: 좋아, 또 해보자.

시키: .........

[마코토 터치]

마코토: 저기...여보세요...실례합니다~!.........혹시 듣고 있지 않나? 어쩌지?

[마인드 스캔]

마코토: (생각해! 마코토! 조그만 더 하면 끝나. 아직 사용하지 않은 말이 있을 거야. 뭐였더라...정말マジ...정말マジ...)

[인프린트-정말 멋짐다]

마코토: 정말 멋지세요!

스탭: !

마코토: ...안돼나? 정말 멋지세요!

스탭: !

마코토: ...응?...아주 작은 반응이 있었어. 다시 한 번 해보자!

[마인드 스캔-인프린트-정말 멋지십니다]

마코토: 정말 멋지세요!

스탭: !

마코토: 오! 멋지다! 오오! 멋지다! 멋져요! 형님! 다시 한 번!

스탭: ...가져가지.

마코토: 아...고마워요!! 겨우 끝났다! 이걸로 유행할 게 틀림없어! 스크럼블로 돌아가서 반응을 보자.

네크: 일단 다 끝난 건가...이봐, 우리들도 스크럼블로 가자.

시키: .........



<スクランブル交差点>

마코토: 자, 어느 정도 유행하고 있을까? 생각 이상으로 대유행이라거나. 이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관찰해 볼까.

네크: 저 녀석...단지 몇 명에게 배포한 것만으로 그렇게 잘 될 리가 없잖아...이봐, 저 녀석을 쫓아가자.

시키: .........이제...무리야.

네크: 뭐?

시키: 미션을 클리어해도...어차피...어차피...난...

네크: 이봐! 왜 그래!

[시키를 터치]

네크: 이봐...왜 그래.

시키: .........

네크: 너...오늘...이상해.

시키: .........

네크: 15시까지 이제 조금 남았어.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미션을 클리어할 수가 없다고.

시키: ...클리어해도 의미가 없는걸...

네크: 뭐...?

시키: 열심히 한들 변하는 게 없다고...그 사신이 말한 대로...미션을 클리어해도, 게임에서 이긴다고 해도,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난...어쩌면...좋지?

네크: 어쩌면 좋냐니...

시키: .........변했을 텐데...변하지 않아. 점점 괴로워지기만 해.

네크: 왜...왜 그래?

시키: .........나...얼굴도 귀엽지 않고...머리도 좋지 않고...잘하는 것도 없고...그런 자신이 싫어서...변하고 싶었어. 에리가...에리가 되고 싶었어.

네크: .........

시키: 하지만...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어.

네크: 너...어!? 이봐! 지금 너랑 똑같은 녀석이...

시키: 앗!

???: 전에 말이야~ 마르시에서 귀여운 옷을 찾았어!

미나: 정말!? 그럼 지금 마르시로 가지 않을래? 에리, 아직 시간 괜찮지?

네크: 저건...설마...

시키: .........

네크: 이봐! 기다려!!

[시키를 터치]

시키: 이제...알겠지?

네크: 알겠냐니...?

시키: .........내 참가비.

네크: 뭐...?

시키: 내 참가비는 몸...내 몸...

네크: 몸...이라고...? 설마...!?

시키: 지금의 난...에리의 모습이야...진짜 내 모습이 아니야.

네크: 그랬...구나...

시키: UG에서...처음으로...자신을 보았을 때는 놀랐어...에리의 얼굴이었으니까.

네크: ...당연하겠군.

시키: 하지만...사실은 조금 기뻤어.

네크: 기뻐? 왜?

시키: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이제 변할 수가 있다고 생각했어. 난...자신이 싫었으니까...변하고 싶었어...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지닐 수가 없게 되었었거든...에리가...귀엽고 뭐든지 할 수가 있는 에리가 되고 싶었어.

네크: .........그럼...

시키: 나도...왜 자신의 모습이 가져가졌는지, 처음에는 몰랐어...그래서 이걸로 에리가 될 수 있다고...들떠서 에리처럼 행동했지...하지만...결국 안됐어...변하지 못했어. 겉모습이 변해도 속은 나인걸. 그리고 알았어. 난 에리가 될 수 없다는 걸. 에리가 되고 싶었던 게 아냐. 에리를 질투하고 있었던 것뿐이라는 걸! 그 사신이 말한 대로야. 자신이 가장 소중하니까 질투하고 있었던 거라는 걸!

네크: .........

시키: 에리는 나와 달라서 귀엽고...머리도 좋고...옷의 디자인도 굉장하고...항상 모두의 중심에 있었어. 부러웠지...이 모습으로 있으면 싫어도 알게 돼...나와 나에겐 없는 것을 잔뜩 지니고 있는 에리와의 차이를.

네크: .........(이 녀석...지금까지 무리하고 있었던 건가...)

시키: 나...사실은 무서워. 라임 몫까지 꿈을 이루자고, 멋진 소리 해버렸지만...다시 살아나는 게 무서워!! 사신이 말한 대로, 다시 살아나도 에리를 질투하며 살아가는 내가 싫어! 이런 나...좋아할 수가 없어.

네크: ...넌...너인 채로 있는 게 싫냐?

시키: 뭐...?

???: 어라~!?

네크: 뭐, 뭐지!?

마코토: 아, 아무도...배지를 달고 있지 않아...왜, 왜!?

네크: 아직 느긋하시군. 미션은 클리어한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시키: ...응.

[마코토 터치]

마코토: 왜 배지가 화제가 되지 않는 거지? 그렇게 배포했는데...

???: 이봐 믹키~

마코토: 어!? 아! 왕자씨...

오우지: 왜 그래? 이런 곳에 서있고...

마코토: 지금, 맡은 일이 위험해요! 이 배지를 유행시켜야만 하는데...전혀 유행하지를 않아요! 샘플을 잔뜩 배포했는데...

오우지: ...믹키,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마코토: 네!?

오우지: 어쩔 수가 없군...같이 일을 하던 사이니까 특별히 가르쳐 줄게. 유행하지 않는 이유...그건 말이지, 트랜드를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잔뜩 돌아다닌다고 인기가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거잖아?

마코토: 화, 확실히...그럼, 어떻게 하면 트랜드가 바뀌나요!?

오우지: 방법은 여러 가지지. 뭐...나 정도가 되면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트랜드가 바뀌지만.

마코토: 몸에 달고 거리를 걷는다...?

오우지: 그럼...난 다음 일이 있어서 가볼게. 그럼 잘 있어 믹키~ 일 열심히 해.

마코토: 아, 네! 그렇구나...트랜드인가...좋아! 나도 왕자씨처럼 배지를 달고 거기를 걸으면...트랜드가 바뀔 거야!

네크: 저 녀석...진심이군...

시키: ...트랜드라. 네크...어쩌면...이 배지를 달고 배틀을 하면...트랜드가 바뀔지도...

네크: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지?

시키: 전에...라임과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배지를 달고 배틀을 하면 그 브랜드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 같아...

네크: RG의 녀석들에겐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데도?

시키: 응, 하지만 RG의 트랜드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네크: ...좋아. 해볼까.

[마음에 드는 브랜드의 배지나 아이템을 장비하고 배틀을 하면 브랜드 랭킹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브랜드 랭킹이 변화되면 그 구역의 통행인이나 마을의 모습이 변화합니다. 유행을 잘 다루어서 자신만의 시부야를 만들어 봅시다.]

[조건 달성]

???: 저 배지 멋지지 않아?

???: 어? 어느거?

???: 봐...저 사람이 달고 있는 거.

???: 정말이다! 저거 좋다~

???: 어디에서 팔고 있을까?

마코토: 왠지...엄청난 시선이 느껴져. 이, 이게 트랜드를 바꾼다는 건가. 굉장해...왕자씨가 말했던 대로야...

네크: 잘 된 모양이군.

시키: 배지를 달고 싸우면...역시 RG의 트랜드에 영향을 주는 구나.

네크: 그래...그런데 저 녀석은 그런 걸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겠지...

마코토: 좋아! 이대로 104의 트랜드도 내가 바꿔주겠어!

네크: .........왠지...열 받네...



<104ビル前>

마코토: 좋아! 여기서도 어필해보자!

네크: 좋아! 여기서도 배틀을 하자.

[조건 달성]

???: 저기...저 배지 정말 멋있지 않아?

???: 저 사람이 달고 있는 것 말이지?

???: 아까 스크럼블에서 달고 있던 사람을 봤어.

???: 정말?

???: 저거 절대로 인기가 생길 거야!

???: 나도 갖고 싶다...

마코토: 굉장해...알겠다..알겠어...트랜드의 변화를! 이렇게까지 퍼뜨려두면...이젠 CM이 흐르는 것을 기다리기만 하면 돼! 스크럼블로 돌아가자!

네크: 어떻게...잘 된 모양이군...

시키: 괜찮을까...

네크: 할 수 있는 일은 했어. 이젠 결과를 기다리는 것뿐이야.

시키: 네크...저기...미안해...미션 중인데 방해만 해서...나 때문에...어쩌면...

네크: .........이제 신경 쓰지 마...기분이...

시키: 뭐...?

네크: 누구든지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있는 법이잖아...

시키: 네크...고마워...

네크: 저 녀석은...

시키: 앗!

미나: 그러고 보니...에리...최근 옷의 디자인 안하고 있는 거야?

에리: 나...이제 옷의 디자인...그만두려고...

미나: 뭐어!? 왜? 아깝다!

시키: 디자인을...그만둬? 에리...어째서...

네크: 신경이 쓰이면 스캔을 해보면 돼.

시키: 뭐어!? 그런 건 못해!! 친구가 생각하는 걸 들여다본다니...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네크: 스캔은 항상 아무렇지도 않게 해왔던 거잖아. 간단한 일이야.

시키: .........

미나: 에리...왜 디자인을 그만둬버리는 거니?

시키: .........

에리: 시키라는 애가 말이야...

시키: 네크...미안해!

네크: 이봐! 기다려!!



<スクランブル交差点>

[시키 터치]

시키: 미, 미안해...에리의 입으로...나에 대해서...듣는 게...무서워서...

네크: .........

시키: 죽기 전에...에리에게서 들었어. 디자인...그만두라고...에리에게...그런 말을 들어버렸어...

네크: 이봐, 이제 적당히 좀 해. 넌 도대체 누구야?

시키: 뭐?

네크: 넌...너잖아. 넌 에리가 아냐. 그러니 에리가 될 수 없어. 넌 너밖에 될 수가 없잖아.

시키: 그치만...난...에리에 비해서...

네크: 타인은 관계 없잖아...넌 너인 채로 살아가면 돼. 너인 채로 에리라는 녀석에게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냐?

시키: ......네크...

네크: 에리라는 녀석은 질투할 정도의 목표...맞지? 목표가 있다면...너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잖아?

시키: ...응. 네크...고마워...

네크: 슬슬...CM이 흐를 거야.

마코토: 기, 긴장된다...모두...봐 줄까?

시키: 네크...

네크: 괜찮아...분명 잘 될 거야.

???: 뭐지? 저 배지...

???: 저 배지의 디자인은 혹시...

???: 조금 멋질지도...

???:배지 같은 건 달지 않지만...달아보고 싶다...

???: 저 배지...어디서 파는 걸까?

소년: 나 저 배지라면 가지고 있어!

소년2: 앗! 좋겠다~ 나도 가지고 싶어!!

에리: 나, 저 배지 알고 있어!

미나: 역시 에리! 이미 체크해 뒀구나. 저 배지 좋다~ 나도 갖고 싶어~

시키: 에리!?...네크, 미안해. 잠시만...에리의 곁으로 가 봐도 돼?

네크: 이제 타이머는 사라졌어...

시키: ...고마워.

미나: 에리...역시 디자인 그만두는 거 아까워.

에리: 그러니까...아까도 말 했잖아...시키라는 애가...나에겐 시키라는 애가 없으면 안돼.

시키: 어...

미나: 그건 아까도 들었지만...그 애랑...싸움이라도 한 거니?

에리: 싸움이라...차라리 싸워서 헤어진 거면 좋겠다...시키...사고로 죽어버렸어.

미나: ...그렇...구나...

에리: 내가 디자인한 옷은 시키밖에 만들 수 없어. 시키가 만들어 주어서 이 세상에 태어나는 거야.

미나: 시키라는 애...에리에게 굉장히 신뢰받고 있었구나.

에리: 맞아! 시키는 말이지, 굉장한 애야! 다른 사람을 배려해줄 수 있고...세세한 것을 잘 챙겨! 내가 디자인한 단계에서 알아차리지 못한 것도 옆에서 다 지적해 준다던가...옷만이 아니라 인형도 만들 수 있거든! 손재주도 좋고...노력파고...내가 원해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잔뜩 가지고 있었어...

미나: 에리가 그렇게나 칭찬하다니...시키라는 애는 굉장하구나.

에리: 나...시키가 사고가 나기 전날에...시키에게 쓸데없는 소리를 해버린 것 같아...

미나: 쓸데없는 소리?

에리: 시키...디자인이 서툴러서 굉장히 기운이 없어 보였거든...나...기운 차리게 해주려고...시키는 디자인보다 재봉이 어울린다고, 디자인 그만두라고 말해버렸어...나...시키를 굉장히 상처 입힌 것 같아서...다음 날에...사과하려고 생각했는데...시키와는 만날 수가 없었어. 시키는 지금도 내 소중한 친구야...그러니까...가능하면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다시 한 번 둘이서 같이 옷을 만들고 싶어.

시키: 몰랐어...에리가 나를 그렇게나 생각해주고 있었다니...

네크: 필요한 것 같군...서로 간에.

시키: 네크...나......나인 채로 괜찮을까?

네크: 시부야는...다양한 녀석들이 있잖아...? 하지만 그 돼지를 만들 수 있는 건 너 뿐이야.

시키: 정말...돼지가 아니야...고양이라고! 네크...나 다시 한 번 에리와 만나고 싶어. 그리고 같이 옷을 만들고 싶어! 나 다시 살아나고 싶어!

네크: 그래, 그래야지. 앞으로 하루...반드시 이겨서 살아 돌아가자!

--------------------

메구미: 순조로운 모양이군.

히가시자와: 네! 남은 생존자는 셋. 내일, 마지막 날에 모두 요리해보이겠습니다.

메구미: 기대하고 있겠다. 이번 게임이 종료되면 너도 훌륭한 게임 마스터다.

히가시자와: 키타니지님의 대행을 반드시 완수하고 말겠습니다.

메구미: 대행이라곤 하나, 지금도 게임 마스터이니 변함은 없어. 그렇군...자네에겐 우리와 같은 게임 마스터의 특권을 부여하지.

히가시자와: 네! 감사합니다...내일의 보고를 기대해주십시오.

---------------------

비트: 지금의 나에겐...이 녀석밖에 사용할 수가 없어...이 녀석을 사용하기 위해선...그 녀석들이라면...그 녀석들이라면 알고 있을 거야. 망설이고 있을 시간이 없어!!

---------------------

사나에: 슬슬 여러 가지로 움직여 댈 시기...인가. 그 녀석들...잘 해내면 좋을 텐데...그럼, 슬슬 가게로 돌아가 보도록 할까. 비트도 배가 고플 테니.

6일째, ~프라이드와 열등감~ 끝.


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허락을 맡은 것임으로 퍼가시려면 직접 물어서 퍼가시길 바랍니다.

===========================================================

네크: 응...여긴...

???: 아...일어났어...?

시키: .........미션은 아직 안왔어.........오늘은 千鳥足会館에 있는 것 같아. 그리고...어제는 미안했어. 나...조금 말이 심했던 것 같아...

네크: (내가 사신과...똑같다라...라임.........하지만 우리들이 지금 해야할 일은...) 오늘도 시작하자. 미션에 대해서만 생각해.

시키: 응...그래야지...비트 몫까지 열심히 해야지. 왔다! 미션!! [スペイン坂을 노이즈에게서 해방시켜라. 제한시간은 200분. 실패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네크&시키: 아얏!

네크: 타이머인가...노이즈에게서 해방...노이즈를 쓰러뜨리는 미션인가.

시키: スペイン坂은 바로 앞이야!

네크: 좋아. スペイン坂으로 가자.



<千鳥足会館>

[남자를 터치]

남자: 또 대량으로 상품을 들여놔 버렸어...사신씨 다음은...레드 스컬 배지인가...물건을 얻은 루트를 잘 모르는 만큼...위험한 느낌이 드는데...괜찮을까...음...어떻게 할까...! 그래! 사신씨로 점을 쳐보자!

네크: ? 뭐지? 저 아저씨...

남자: 사신씨...사신씨...

네크: 병...인가?

시키: 음...점술...같은 걸까? 종이 위의 동전이 어디로 움직이냐로 어떻게 할지를 정하는 건가?

네크: 어디로 움직이냐니...스스로 움직이고 있는 거잖아?

시키: 그럼 좀 장난을 쳐 볼까? 네크라면 사이킥으로 동전을 움직이게 할 수 있지?

남자: 하얀색으로 가게 해주세요! 오! 하얀색인가! 똑 부러지는 결단력! 역시 곤란할 때는 사신씨야! 그리고...하얀색이라는 말은...어라? 무슨 질문을 했더라?.........사신씨, 사신씨, 제가 방금 전에 한 질문은 뭐였죠?

네크: ...내버려두자.

시키: 그러자.

[사신을 터치]

사신: ......이 길을 지나가고 싶다면 이 구역에서 가장 커다란 노이즈 심볼을 둘 격파해라...조건 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한다.



<AMX前>

[스캐닝->황색 심볼 제거]

마코토: ...좋아! 풀 죽어있는 다고 뭔가 해결 되는 건 아니잖아? 일은 서두른다고 잘 되는 건 아니니까. 일단은 티켓부터 찾아보자!

네크: (일단 일을 어떻게든 하라고.)

마코토: 어딘가에 떨어져 있지 않을까...마브러스의 티켓.

네크: .........



<スペイン坂>

시키: 이곳의 노이즈를 전부 없애면 되는 거지?

네크: 좋아...해보자.

[스캐닝->전투]

시키: 하아...하아...노이즈...전혀 줄어들지 않네...

네크: 쓰러뜨려도...끝이 없군. 왜 계속해서 나타나는 거지?

시키: 뭔가...노이즈를 끌어들이는 것이 있다...던가?

네크: 그럼 근원을 없애버려야 되겠군. (노이즈를 끌어들이는 것이란 게 도대체 뭘까?)

???: 아이...왜 그래?

시키: !! 네크! 저길 봐! 가게에서 나온 저 둘!

여학생: 아이...혹시 화났어?

아이: 화 안났어.

여학생: 저...정말?

아이: 아무렇지도 않다니까!

네크: 뭐, 뭐지!? 굉장한 숫자다...! 도대체 저 둘은 뭐지...?

시키: 왠지 말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마치 저 둘에게 노이즈가 이끌리고 있는 것 같아...

네크: 노이즈와 저 둘...뭔가 관계가 있는 건가?

시키: 어쨌든 둘의 주변에 있는 노이즈를 어떻게든 해보자!

[스캐닝->황색 심볼 제거]

네크: 이 녀석들의 노이즈는 제거했어.

시키: 네크! 안돼...또 노이즈가 모여들고 있어!

네크: 제길...이래선 끝이 없어!

시키: 마치 저 둘이 노이즈를 불러들이고 있는 것 같아... 저 둘에게 뭔가 원인이 있는 걸까...

여학생: 아이...다음주 시간 비어?

아이: .........아마 비어 있을 거야, 왜?

여학생: 아니야...아무것도.

아이: .........

시키: 저 둘...패배의 오러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네크: ! 어쩌면 그게 노이즈가 모여드는 이유인가?

시키: 뭐!?

네크: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 노이즈가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악영향을 끼쳤었어. 노이즈는 패배의 감정에 반응하는 게 아닐까?

시키: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이 사람들에겐 달라붙어 있지 않네...어느 쪽이냐면 불러들이고만 있어...! 앗! 그렇구나!

네크: 그러니까 이 둘을 화해시키면...

시키: 노이즈는 모여들지 않게 되겠구나! 그래! 둘을 화해시키자!

네크: (저 둘...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사신을 터치]

사신: 응? 뭐냐 너희들은! 이곳을 통과하고 싶어? 그럼 CD를 사와! 어...이름이 뭐였더라? 잊어버렸네...하여튼 구원받는 듯한(救われた) 기분이 드는 그런 CD를 가지고 오면 통과시켜 주지. ! 오! 가지고 왔나! 그래, 그래, 이 곡이야! 질퍽한 어둠에 둘러싸인 언더 그라운드. 그곳에 내리쬐는 한줄기 빛...마치 하늘에서 거미줄이 내려오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게 되지. 이 곡을 들으면...이곳이 아닌 어딘가로 갈 수 있어...그런 기분이 들지!?...모두 아이템 설명에 적혀있는 글들이지만 말이야. 팁이나 헬프는 꼭 읽어두라고. 꽤 좋은 것들이 적혀 있으니까. 자...슬슬 가볼까. 꽤 좋은 곡이었지? 이 벽은 약속대로 통과하게 해놓을게.

[여학생들을 터치]

아이: 미나, 어제 시부야 아파트 앞에 정말로 간 적 없니?

미나: 어...응, 가지 않았어. 정말~ 끈질기네, 아이도.

아이: 흐~응.

[마인드 스캔]

아이: (분명 거짓말이야. 난 어제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것을 봤는걸. 용서 못해...어떻게든 해서 거짓말을 밝혀내겠어.)

미나: (위험해~! 완전히 의심받고 있어! 어쩌지...그냥 말해버리는 게 나을까나...

[인프린트-마브러스 티켓]

아이: (마브러스...티켓?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지? 그러고 보니...마코토가 가고 싶다고...아니야...하지만 어차피 나랑이 아니라 미나랑 같이 갈 거야...

미나: (...티켓? 음~ 어떻게 할까? 말해버릴까? 그치만...모처럼 지금까지 비밀로 해왔는데, 아이를 깜짝 놀래켜줘야지.)

[인프린트-사신씨]

미나: (...사신씨? 그건 최근에 유행하는 점술? 왜 갑자기 떠올랐을까?)

아이: (...사신씨? 맞아! 그 방법이 있었구나!) 있지...미나...사신씨라는 거 알고 있니?

미나: 뭐? 사신씨? 아아! 알아, 알아! 지금 학교에서 소문이 돌고 있는 점술 말이지? 질문을 하면 뭐든지 대답해 준다는 그거?

아이: 같이 해보지 않을래?

미나: 좋아! 재미있겠다!

시키: 저 둘...사신씨를 시작할 모양이네. 네크, 어쩌지? 사신씨를 흉내 낼거야?

[사신인 척 한다]

시키: 좋아! 사신씨인 척 해서 동전을 움직이자!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서는...

네크: 진실을 전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

시키: 뭐!? 그건...좀 위험하지 않아? 아이씨는 미나씨를 의심하고 있잖아? 미나씨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가로채는 게 아닐까 하고...미나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면 사이가 더 나빠지는 게 아닐까?

네크: 미나라는 녀석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건 확실해. 아이라는 녀석에게 우리들이 거짓 대답을 한다고 해서 어차피 들키게 될 거야. 그럼 확실하게 해두는 편이 나아.

시키: 음~ 그런가...

네크: 거짓말은 좋지 않잖아.

시키: .........

아이: 사신씨에는 규칙이 있어.

미나: 뭔데, 뭔데?

아이: 일단 사신씨를 소환하는 것부터 시작해.

미나: 아, 그거 나한테 시켜줘~

아이: ...좋아.

미나: 사신씨, 사신씨, 오셨다면...하얀색으로 가주세요! 하얀색이다~! 굉~장해! 정말로 움직이는 구나~! 어~ 방금 전의 질문이, 오셨으면 하얀색으로 가주세요니까 그 대답이 하얀색이라는 건...있다. 라는 말인가?.........역시 있구나~! 무섭다~! 사신씨는 정말로 있구나.

아이: 맞아. 사신씨의 앞에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어.

미나: 무서워~!

아이: 자, 미나...다음 질문을 하자.

미나: 응, 뭘 물어볼 건데?

아이: 응...그럼...미나에 대해서 물을게.

미나: 뭐? 나!?

아이: (그래. 난 알고 있어. 미나가...마코토를...) 사신씨, 사신씨, 미나에겐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요? 역시 하얀색이야!

미나: ...아이?

아이: (하얀색이라는 건 YES라는 뜻. 역시 그렇구나. 난 어제 봤는걸. 미나와 마코토가 같이 있는 걸...) 다음 질문이야!

미나: 아, 아이...? 왜 그래?

아이: 사신씨, 사신씨, 미나는 저에게 숨기고 있는 일이 있죠!? 역시 하얀색!

미나: ...아, 아이?

아이: 역시 그랬구나!

미나: 뭘? 무슨 소리야?

아이: 각오해! 마지막 질문이야!

미나: 아, 아이...?

아이: 사신씨, 사신씨, 미나는 어제 저에게 비밀로 하고 마코토를 만났죠! 그렇죠!? 사신씨!

미나: ! 어? 아이 알고 있었어!? 아~ 역시 들켜버렸나.

아이: 그래! 난 알고 있어. 미나가 마코토와...

미나: 자, 이거...

아이: 뭐야...이 티켓은! 너무해 미나...내가 마코토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

미나: 미안해...혹시...쓸데없는 짓을 해버렸니?

아이: 뭐!?

미나: 마코토...모르코의 이벤트에 가고 싶댔어. 하지만 티켓이 없어서 곤란하다는 말을 어제 들었거든. 그래서...어떻게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없을까~ 해서. 친구들에게 메일을 돌려서 손에 넣었어!

아이: 이거...혹시...

미나: 이걸 구실로 삼아서 말이야! 같이 다녀와!

아이: 미나...날 위해서?

미나: 그렇지 뭐.

아이: 미나...미안해...나 착각을 해버려서...미나를 의심했어...

미나: 괜찮아...괜찮다니까! 놀래키려고 몰래 했던 건 사실이니까! 친구니까 그 정도는 신경 안써.

아이: 미나...

시키: 네크! 노이즈가 없어져가고 있어!

네크: 좋아! 남은 노이즈를 없애자!

[스캐닝-황색 노이즈 제거]

네크: 타이머가 사라졌어...

시키: 다행이다...클리어한 모양이네. 그 둘의 사이도 좋아진 모양이고.

아이: 티켓의 답례로 나 한턱낼게.

미나: 어! 정말!? 그럼 파르페!

아이: 좋아! 그럼 가게를 찾아볼까?

미나: 응! 가자, 가자!

시키: 친구라...왠지...좋다.

네크: (귀찮을 뿐이야.)

시키: 부딪칠 때도 있지만...있어 준다면 역시 즐거워...

네크: (부딪쳐서 타협하고...결국 아무런 진보도 없어. 타인과 있는 한은 타인에게 끌려가기만 할 뿐이야...그것의 어디가 즐겁다는 거지...? 시간낭비야...)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그런 관계의 어디가 좋다는 거지?

시키: .........아니야, 네크. 사이가 좋아지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야. 분명 거짓말을 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야. 하지만...사이가 좋으니까 거짓말이 필요할 때도 있는 거야. 친구니까 속이고 싶은 것도 있는 거고.

네크: .........(또 사진인가...)

시키: ...네크...어제 동료 같은 건 의미가 없다고 했었지? 정말로 그럴까?

네크: .........

시키: 나도...언제나 에리에게 도움을 받았어...에리는 굉장하거든. 명랑하고, 친구도 많고...반에서도 인기가 있고...귀여운 옷도 디자인할 수 있고, 나에게 옷을 만드는 걸 시작하게 한 계기를 만들어 준 것도 에리야.

네크: 그 돼지가 계기가 된 게 아니였나?

시키: 정말! 고양이라니까!  완성된 냥이를 보고 말을 걸어줬었어...재봉을 아주 잘한다고. 그후로 조금씩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같이 옷을 만들기 시작했어. 에리가 있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는 거야...나...에리가 없었다면 꿈을 가질 수 없었어.

네크: .........

시키: 에리와 만나고 사이가 좋아져서 잔뜩 이야기를 하고, 에리를 조금 동경하고...나도 질 수 없다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

네크: .........

시키: 라임은 꿈이 모르겠다고 했어...꿈을 발견하기 전에 사라져버린 거야. 라임은...난...분하고, 라임...너무 불쌍해...

네크: 라임은 정말 유감이라고 생각해...그러니까...그 녀석 몫까지 우리들이 살아가는 거야.

시키: 응...그렇지. 다시 살아나서 라임 몫까지 열심히 살자!

네크: !...다시 살아나...? 그 말은...

???: 안녕하신가, 아가씨.

네크&시키: !

시키: 누, 누구!?

네크: 사신인가!!

히가시자와: 그렇다, 하지만 보통 사신은 아니지. 게임 마스터 대행, 히가시자와 요우다이다.

네크: 게임 마스터...그렇다는 건 이 게임을 이끌고 있는 건...

히가시자와: 바로 나다.

시키: 이 사신이...라임의 원수...

히가시자와: 어제 참가자를 모두 요리할 생각이었는데...너희들은 살아남았다. 이유를 아는가?

시키: .........

히가시자와: 너희들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약육강식. 먹이사슬과 같이 합리적인 계층구조로 되어 있지. 강자는 게임에서 이기고, 약자는 게임에서 탈락한다. 단지 그것뿐이다.

시키: 어째서요!? 비트를 감싼 라임이 약자였다는 말인가요!? 용서 못해!!

히가시자와: 용감하고 동료를 아끼는군, 아가씨. 좋다. 너희들도 노이즈에게 먹히게 될 존재인지 아닌지, 내가 시험해주마!!

---------------------------------

히가시자와: 역시...일부러 와본 보람이 있군.

시키: 우리들은 당신 따위에게 지지 않아!...라임의 원수를 갚겠어!

히가시자와: 더 이상 싸울 마음은 없다. 내가 이곳에 온 것은...아가씨...너를 만나러 왔다.

시키: 무, 무슨 소리야!?

히가시자와: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지. 그 안에 가라앉아 있는 새까만 정념...

시키: 무, 무슨 소리야!

히가시자와: 시치미 떼도 소용없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잖은가? 알고 있기에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파고들어가지. 동료를 위하는 생각...우정...꿈...소원...그것들에 가려져 가라앉아 있는 것은 검붉은 질투.

시키: !?

히가시자와: 상당히...스스로를 싫어하고 있는 모양이군...모처럼 손에 넣었잖은가? 그런데 만족하지를 못해.

시키: .........

히가시자와: 주변으로부터 사랑받질 못해. 스스로를 좋아할 수가 없어. 질투만이 쌓여가지.

시키: 그만해!!

히가시자와: 동료를 생각하며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만...안에는 검붉은 질투. 결국 자신이 가장 소중한 게지? 그러니 질투를 하지.

시키: 아, 아니...

히가시자와: 틀리지 않아. 너도 알고 있을 거다. 압수된 참가비의 의미...

시키: 그만해!!

히가시자와: 아가씨...넌 심한 콤플렉스 덩어리야.

시키: 나...난...

히가시자와: 다시 살아나면 원래대로 돌아가겠지. 지금까지와 같은 질투에 빠져서 살아가게 될거다.

시키: 아니야...그만해...!

네크: 다시...살아나...? 무, 무슨 말이냐!!

히가시자와: 자신이 죽어 있는 것도 모른단 말인가?

네크: 내가...죽었어!?

하가시자와: 참가자는 죽은 자들이 모인 것이다. 사신의 게임은 다시 살아날 자리를 노리는 참가자들을 선별하는 자리지.

네크: .........

히가시자와: 오늘은 이걸로 실례하마. 7일째까지 살아남도록.

네크: 내가...죽었어? 어떻게 된 거야...난 정말로...죽어 있는 건가!?

5일째 ~공허한 도시 전설~ 끝.


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허락을 맡은 것임으로 퍼가시려면 직접 물어서 퍼가시길 바랍니다.

===========================================================

[???]

여자: 미나미모토씨...9분 42초 지각입니다.

미나미모토: 변함없이 코니시 양은 열 받는군...그런 것 보다...이 시시한 회의를 그만두는 게 좋지 않겠어? 메구미.

코니시: 그만두십시오. 키타니지님에게 실례입니다.

메구미: 상관없어. 모두 모인 것 같군.

미나미모토: 메구미~왠~지 처음 보는 놈이 하나 섞여 있는 것 같은데?

메구미: 그는 이번의 게임 마스터인 히가시자와다. 나의 대행으로서 모든 것을 맡아서 하고 있지.

히가시자와: 키타니지님의 말씀하시는 대로 최고의 요리를 완성시켜 보이겠습니다.

미나미모토: 겉모습 그대로...뇌까지 위장으로 되어 있는 것 아냐?

메구미: 얕보아선 곤란하군. 그는 우수해.

코니시: 네, 히가시자와씨는 전략성, 정보력, 사고, 판단력, 목적 수행력...참가자의 처리율 모든 것에 있어서 이상적으로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키타니지님이 대행을 맡기신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협조성은 미나미모토씨를 훨씬 능가...

미나미모토: 협조성...그런 건 쓰레기다. 자...난 가겠어. 자주제작을 할 시간이니까.

코니시: 기다리세요...키타니지님에게 할 보고가...

메구미: 상관없어. 좋을 대로 하게 내버려둬.

코니시: 알겠습니다.

메구미: 그런데...순조로운 모양이더군, 히가시자와...

히가시자와: 네! 참가자는 이미 절반 이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디저트 까지는 시간문제입니다.

메구미: 수완이 좋군. 기대하고 있겠다. 너의 승격에 대해서는 이미 콤포저에게 승낙을 맡아 두었다.

히가시자와: 감사합니다.

메구미: 나도 승격엔 반대하지 않지만...한 가지 조건이 있다.

히가시자와: 조건? 이라는 말씀은...?

메구미: 게임 마스터인 나의 대행으로서...참가자를 반드시 전멸시킬 것.

히가시자와 맡겨만 주십시오, 키타니지님. 이 히가시자와, 이 팔을 걸고 참가자를 요리해 보이겠습니다.



[104ビル前]

네크: ...응......여긴...

???: 어? 일어났어?

네크: 뭘 하고 있지?

시키: 그냥...보고 있었어. 사람이 정말 많구나~하고. 시부야는...다양한 사람이 잔뜩 모이는 마을이네...

네크: (이 마을은...싫다. 이렇게나 많은 인간이 모이는 마을...모두가 자기 멋대로 행동해서 잡음을 만들어내. 노이즈와 마찬가지야. 타인 따위는...그다지 없어도 상관없어...)

비트: 그런데 말이야, 스캔해 보니까 정말 무섭네~이 사람들이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잖아?

라임: 응...굉장한 스피드로. 여러 사람의 가치관이 뒤섞여 있어...이런 마을은 또 없을 거야.

시키: 시부야는...마치...전쟁터같아.

네크: (전쟁터라...이 마을은 다양한, 섞일 수가 없는 사정들이 맞부딪치고 있다. 확실히 전쟁터일지도 모르겠군...)

비트: 이렇게나 사람이 있는데...우리들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네.

라임: 응...조금 쓸쓸할지도...

네크: (쓸쓸하지 않아. 오히려 고마울 정도다. 아무도 신경 써 주지 않아.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아. 아무와도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돼. 이곳은 내가 바라던 마을...일지도 모르겠군. 7일 간 살아남아...살아남은 후에는 어떻게 할 거지?.........) !

비트: 왔다! 미션!!

시키: 하지만 4명이라면 무섭지 않아!

라임: ...응!

비트: [トワレコ에 도착하라. 제한시간은 없음. 실패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어라...? 제한시간이 없어...

시키: 뭐야 이건...무지 간단하네?

라임: トワレコ는 여기서 걸어서 10분...하지만 제한시간이 없다는 건...

비트: トワレコ에 가는 것뿐이야!? 뭐야...모처럼 기합을 넣고 있었는데~

네크: 이러면 협력할 필요는 없겠군...

라임: .........

네크: (그런데...이상하지 않나? 이렇게나 간단하다는 것은 그밖에 뭔가가...)

비트: 맞아! 좋은 생각이 났다!



[???]

여자사신: 도대체 뭐야 카리야! 오늘의 미션은 왜 이래!

카리야: 그렇게 짜증내지 말라고. 스트레스는 피부의 적이야.

여자사신: 이런 미션이 나오면 화가 날만도 하지! 이렇게 되면 내가 참가자를 없애러 가겠어!

카리야: 뭐, 진정하고 상상을 한번 해봐. 게임도 순조롭게 벌써 4일째. 미션은 간단해. 그럴때에 참가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

여자사신: 흥......그렇구나. 보스는 거기까지 계산을 해두었단 말이지?

카리야: 1주일 간 온 힘을 다해서 참가자를 없애고 다니면 우리들이 버티질 못하잖아~? 보스의 애정이 담긴 미션이라는 거지.

여자사신: 정말이지...네가 언제 온 힘을 다해서 일을 했다는 거야?

카리야: 뭐, 세세한 것은 신경 쓰지 말라고. 그리고 우리들에겐 보스에게 직접 내려진 지령이 있잖아?

여자사신: 그거라면 어쩔 수 없지 뭐...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104ビル前]

[비트를 터치]

시키: 좋은 생각이란 게 뭔데?

비트: 우리들과 너희들이 어느 쪽이 빨리 トワレコ에 도착할지 승부하는 거야!

네크: 뭐?

비트: 좋~아! 가자, 가자! 라임!!

라임: 앗! 기다려 비트!

시키: 후후후, 비트는 굉장히 파워풀하구나.

라임: 응, 언제나 날 끌고 다녀. 잠깐 폭주할 때도 있지만. 파트너가 되자고 말을 걸어준 것도 비트 쪽이었어.

시키: 그렇구나. ! 어라...? 라임...그건...

라임: 어? 왜 그래?

시키: 그 펜던트는 혹시 레어야?

라임: 아, 응. 인기가 많아서 꽤 얻기 힘들었지만...시키는 잘 알고 있네?

시키: 전부터 잡지에서 체크하고 있었거든. 양복이라던가, 액세서리를 체크하는 것을 좋아해. 우와~ 좋겠다~ 사실은 나도 그걸 가지고 싶었어~

라임: 그렇구나...하지만 이 펜던트는 줄 수 없어. 형한테서 선물 받은 거니까.

시키: 라임에겐 형이 있구나.

라임: 응, 굉장히 상냥해. 형...잘 지내고 있을까...조금 걱정이야...

시키: 괜찮아! 이제 곧 만날 수 있을 거야, 반드시!

라임: 응...그럴 거야. 시키는 멋을 부리는 걸 굉장히 좋아하나봐?

시키: 응! 장래에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옷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니까...지금은 그냥 취미로 하고 있지만.

라임: 그렇구나, 굉장하네! 좋겠다~ 꿈이 있어서. 난 좋아하는 것이라던가, 꿈이라던가, 그런 걸 잘 모르겠어...부럽다...

시키: ...꿈을 모르겠다고? 꿈이...없다는 소리야?

라임: 응...아...하지만 비트를 보고 있으면 종종 생각해. 멈추지 않고 걸어 나가면 꿈이란 건 언젠가는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시키: 응...그렇지.

라임: 비트는 스케이트보드를 굉장히 잘 타. 스케이트보드로 세계 제일이 되는 게 꿈이래. 나도 비트처럼 언젠가 꿈을 찾고 싶어. 그리고...

비트: 이봐, 라임! 뭘 하고 있어! 빨리 가자! 헤드폰에겐 지지 않을 테니까!

라임: 비트 기다려! 그럼 난 먼저 가볼게. トワレコ에서 만나자!

시키: 와아...비트는 벌써 보이지 않네. 라임도 비트와 같이 다니려면 힘들겠다.

네크: (동감이야.)

시키: 어라? 네크는 안가?

네크: 난 승부를 받아들인 적은 없어...멋대로 가게 내버려두라고.

시키: 그럼 서둘러서 가지 않겠다는 말이야?

네크: 제한시간도 없고...게다가 그 녀석들이 먼저 갔고...문제없잖아?

시키: 그렇다는 건...딴 짓을 해도 괜찮다는 거지?

네크: 그런데?

시키: 잠시만이지만...마르시에 가 봐도 될까?

네크: ...상관은 없는데.

시키: 괜찮아? 고마워!



[104ビル]

네크: 윽! 뭐야 이 사람들은! 무슨 행사라도 하는 건가...?

시키: 아냐, 아냐, 마르시는 이게 보통이야~ 앗! 신품이 들어왔네! 사고 싶다! 에리도 그렇...!.........아, 미안해...친구랑 자주 오는 데라서.

네크: (...친구? 그 휴대폰의 녀석인가...?)

???: 꺄아아아아!

네크: !? 뭐, 뭐지!? 노이즈인가!?

시키: 아...저건...

여자들: 왕자님, 멋있어요!! 휴대폰에 찍어두자!

네크: 뭐야...노이즈가 아닌가...짜증나는군...뭐야...저 녀석은.

시키: 연예인인 오우지 에이지. 굉장히 매력적이라 최근 뜨고 있는 사람이야!

(역주: 오우지의 한자 표기는 王子입니다.)

시키: 저 사람의 팽개치고 트위스트란 블로그는 하루에 10만 명이나 드나들고 있어, 나도 체크하고 있고!

네크: ...팽개치고 트위스트...어떤 블로그냐.

???: 어라? 거기 소년...

시키: 어!?

오우지: 너, 마르시에 온 것 치고는 패션이...정말 어중간하군~ 시부야의 트랜드를 의식하지 않고 있지?

네크: (뭐야 이 녀석...) 네...트랜드...말입니까?

시키: 트랜드라는 건 브랜드의 인기 랭킹이야.

오우지: 넌 꽤 자세히 알고 있구나. 트랜드도 잘 갖추고 있고.

시키: 여자에게 있어서 시부야는 멋 부리기로 전쟁을 하는 곳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네크: 시시해...난 관계없는 일이군.

오우지: 트랜드를 의식한 코디네이트를 하고 있으면 돼지우리도 아름다운 화원으로 변하는 법이지. 뭐, 너 같은 차림을 하고 있으면 모처럼의 장미도 스파이시 투나 롤이 된다는 거지.

(역주: 스파이시 투나 롤은 매운 참치 롤입니다. 아마 초밥에 핫 소스 뿌려 먹는 바보 같은 짓이라는 뜻이겠죠?)

네크: (뭐였지 저 녀석은...잘난 듯이...스파이시 투나 롤이란게 도대체 뭐야?)

시키: 맞아! 모처럼이니까 네크도 트랜드를 신경 써 봐!

네크: 뭐!? 난 됐어! 트랜드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아. 좋다고 생각한 것을 입을 뿐이야.

시키: 그럼 안돼! 멋을 부리면 기분이 달라지잖아! 멋을 부리는 건 그런 비밀스런 파워가 있다고.

네크: (네 쓸데없이 넘치는 힘은 그 옷 탓이냐!? 그럴 리가 없잖아...)

시키: 네크는 기본이 좋으니까 분명 지금보다 멋있어질 거야! 난 패션엔 조금 자신이 있거든! 트랜드를 맞춘다는 건 아주 간단해.

네크: .........

시키: 뭐...억지로 하라고는 안 할테니까...하지만...네크의 복장은...그.........나쁘지는 않지만.........

네크: 뭐, 뭐야...

시키: 아니야...됐어, 됐어 신경 쓰지 마.........

네크: (뭐야...오히려 신경이 쓰인다고...)

[트랜드]

네크: 그런데 트랜드라는 게 뭐냐...

시키: 아! 역시 신경이 쓰이는 구나?

네크: 그, 그다지...물어만 볼 뿐이야.

시키: 그러니까, 트랜드라는 건 말이야, 유행의 방향 같은 거야. 이 시부야에선 트랜드의 변화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거든. 변화가 일어나는 건 자신이거나 거리의 사람이거나. 그러니까 트랜드에 빠삭해지면 자신에게 있어서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네크: 좋은 변화?

[이 시부야에선 13종류의 브랜드가 있고, 그 트랜드(인기)는 브랜드 랭킹으로 순위가 매겨지고 있습니다. 브랜드 랭킹은 구역마다 나뉘어져 있고, 톱 메뉴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랭킹에서 순위권이 들어간 브랜드는 배틀에서 공격력이 변화합니다.]

[자신이 있다]

네크: 자신이 있다니...

시키: 난 장래에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조금씩이지만 디자인 공부도 하고 있고. 그러니까 패션에는 조금 자신이 있어.

네크: 흐~응...

시키: 원래 재봉질을 좋아했거든. 처음엔 작은 소품이나 인형같은 걸 만들었지만.

네크: 그럼 그 인형도 네가 만든 거냐?

시키: 그리고 이 옷도 내가 만든 거야.

네크: 정말이냐!? 굉장하군...상점에서 파는 물건인줄 알았어.

시키: 에헤헤. 하지만...옷에 관해서는 만들기만 할 뿐이야. 디자인을 하는 건 에리지. 그래서 굉장한 건 사실 에리야.

네크: (에리?...아아, 그 휴대폰의 녀석인가.)

시키: 나...디자인은 아직 공부 중이거든...하지만 장래엔...

[인형]

네크: 그 인형도 네가 만든 거냐...

시키: 사, 상당히 옛날에 만든 거니까 굉장히 이상하지!?

네크: 하지만...왜 들고 다니는 거냐? 어린 애도 아니고...

시키: 실례네! 이건 노이즈와 싸우는 데 쓰는 훌륭한 무기야! 내 사이킥이라고!

네크: 뭐? 사이킥!? ! 설마...너...그 돼지로 싸우는...

시키: 돼지가 아니야! 고양이라고! 고양이인 냥이야!

네크: 냥이!? (냥이라니...이 녀석의 정신 연령은 도대체 몇 살이냐.)

시키: 나, 텔레...텔레키네시스?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제법 한다고!

네크: 텔레키네시스...그런데 왜 그 인형만? 그밖에도 많잖아? 센 거. 나이프라던가, 철봉이라던가, 아플 것 같은 것들.

시키: 시험해 봤지만...이 애밖에 움직일 수가 없었어. 게다가, 내가 움직인 다기 보다 이 애가 멋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네크: 너...그건 텔레키네시스라고 할 수 없잖아.

시키: 듣고 보니 그럴지도...

네크: (멋대로 움직인다니...괜찮은 건가? 이 돼지...안에 뭐가 들어 있는 거 아냐...?)

시키: 굉장히 어설프게 만들었지만...이 애가...본격적으로 재봉을 시작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어.

[장래의 꿈]

네크: 패션 디자이너라...

시키: 응! 옷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많은 사람에게 우리들의 옷을 입혀보고 싶어! 그리고 우리들의 옷으로 기운을 차려 줬으면 해.

네크: (이 녀석은 그런 미래의 일까지 생각하고 있었나...장래의 꿈이라...그런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옷에 관해서 집착 같은 것이 있었던 거구나.

시키: 에헤헤...일단은. 하지만 아직 멀었어. 옷에 관해서 좀 더 공부를 해야만 하니까.

네크: 흐~응...(이 녀석도 나름대로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는 모양이군...난 장래의 꿈같은 게 있었나...

[샵에서 아이템을 사면 FSG(우호도)가 올라가 점원과 사이가 좋아지게 됩니다. 점원과 사이가 좋아지면 어빌리티의 정보를 가르쳐주거나 새로운 아이템이 출현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퀘스트라 적혀 있는 아이템은 돈으로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퀘스트 아이템이라고 해서, 얻으려면 퀘스트 란에 적힌 다른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퀘스트에 배지가 적혀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터 배지가 필요하므로 주의합시다.]



[104ビル前]

시키: 네크도 앞으로 트랜드를 의식해 봐.

네크: .........

시키: 그럼 トワレコ로 가자. 비트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이 시부야에는 구역마다 브랜드 랭킹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랭킹은 브랜드의 유행에 따라서 변화합니다. 브랜드 랭킹의 브랜드의 순위에 따라서 배지의 공격력이 변화합니다. 랭크 1위 브랜드의 배지는 공격력이 대폭적으로 올라가지만 최하위의 배지는 공격력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브랜드 랭크는 톱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크해 봅시다.]



[スクランブル交差点]

[동쪽의 사신에게 터치]

사신: ......이 길을 지나가고 싶다면 배지 1000엔을 두 개 들고 와라. 노이즈 레포트 넘버2 노이즈가 들고 있다.

[적의 종류나 난이도에 따라서 떨어뜨리는 배지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어느 적이 무엇을 떨어뜨리는지는 노이즈 메뉴에서 조사합시다. 혹시 배지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것 같으면...좀 위험하지만 레벨 체인지 시스템을 사용해 봅시다. 톱 메뉴를 열어서 아래 화면, 하단에 있는 황색의 LVG(레벨 게이지) 위의 마커를 슬라이드 시키면 레벨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레벨을 내리면 내릴수록 HP가 줄어들어버리지만 적이 배지를 떨어뜨릴 확률은 점점 올라갑니다.]

[동쪽의 사신을 터치]

사신: 조건 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한다.



[渋谷デパート前]

[남자와 여자를 터치]

여학생: 마코토, 요즘 일은 어때?

마코토: 사실은 말이야~ 배지 광고 일을 맡았는데...배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거든...

여학생: 그렇구나~ 큰일이겠다.

마코토: 그러니까 배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두려고 생각해. 배지라면 역시 마브러스지? 다음주에 モルコ에서 마브러스 대회가 열리니까 공부를 겸해서 대회에 가보고 싶어. 티켓이 인기가 많아서 손에 놓을 수가 없지만.

여학생: モルコ의 마브러스 대회라~ 티켓이 생기면 갈 거야?

마코토: 응.

여학생: 그렇구나...

여학생2: 아...저건.........

-------------------------------------

시키: 아아~ 못 참겠다! 이제 더는 못 봐주겠어!!

네크: ...뭐야 갑자기. (뭐지? 갑자기 기분이 나빠 보인다.)

시키: ...풀려 있어.

네크: 뭐? (네 머리의 나사가?)

시키: 네크...바지의 단추 실이 풀려 있어.

네크: 아, 정말이네...별로 상관없...

시키: 안돼! 난 그런걸 보면 참을 수가 없단 말이야!

네크: 상관없잖아, 내가 신경 쓰지 않으니까.

시키: 벗어.

네크: 뭐?

시키: 바지 벗어! 내가 단추를 달아 줄 테니까!

네크: 너 바보냐!? 이런 거리 한 가운데에서...

시키: 상관없잖아! 남자니까 바지 정도는! 어차피 모두 볼 수 없을 테니까 괜찮아.

네크: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시키: 자! 어서 바지를 벗어!

네크: 그만해에에에!!

--------------------------

시키: 자! 다 됐다! 아~ 개운해! 풀려버린 단추는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니깐.

네크: 빠르다...게다가...잘 하네. 넌 바늘과 실을 항상 가지고 돌아다니는 거냐?

시키: 응, 이게 있으면 지금처럼 고칠 수가 있잖아? 난 재봉 하는 걸 좋아하니까. 또 어딘가가 풀려있거나 뜯어져 있으면 말해줘!

네크: .........(또...벗기려들까?.........옷이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어.)

[시키는 콤보 중에 역방향의 버튼을 눌러서 역방향의 적에게 한번만 공격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을 카운터라고 한다. 카운터가 잘 들어가면 적에게 커다란 데미지를 입힐 수가 있다. 카운터를 방동하려면 콤보 공격 중에 역방향의 버튼을 누르면 OK. 좌측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는 우측 버튼(또는 A버튼)으로 발동한다. 콤보 공격 중에 역방향 버튼으로 발동. 기억해 두자.]

[우측의 사신을 터치]

사신: ......이 길을 지나가고 싶다면 배지 500엔을 5개 들고 와라.

[우측의 사신을 터치]

사신: ...조건 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한다.

[배지를 많이 얻고 싶을 때나 BP를 얻고 싶을 때에는 서라운드 엔카운트로 연속 배틀을 해보자. 노이즈 심볼에 터치를 할 때에 계속해서 다른 심볼을 터치해가면 연속으로 배틀할 수가 있다. 연속으로 배틀을 진행하면 노이즈가 강해져버리지만 노이즈가 배지를 떨어뜨릴 확률이 점점 올라간다.]



[カドイ前]

[비트들을 터치]

시키: 아! 있다, 있어!! 비트! 라임!!

비트: 늦어 이것들아! 승부하자고 했잖아!? 할 맘 있냐, 앙!?

네크: 할 마음이 있는 건 너 뿐이야.

비트: 넌 승부에서 져도 분하지 않냐! 이기고 싶지 않아!?

네크: 그럼 왜 넌 여기서 기다리고 있지?

비트: 그, 그건 말이지...

라임: 후후후. 네크들을 기다리자고 한 건 비트야.

비트: 뜨아아아아! 야 라임!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시키: 비트는 의외로 상냥하네.

비트: 야! 시키까지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난 헤드폰이 져서 분해하는 얼굴을 보고 싶었던 것뿐이야! 어서 미션을 클리어하자고!! 우리들이 먼저 도착해 있을 테니까 우리들이 승리...불만 없겠지?

네크: 멋대로 해.

비트: 좋아! 그럼 가자, 라임!

라임: 기다려, 비트! 그렇게 서두르다간 넘어질 거야!

시키: 부럽다...친구가 파트너라니.

네크: 그럼 너도 휴대폰의 녀석과 팀을 짰으면 됐었잖아. (그쪽이 나로서도 편할 거고...)

시키: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네크: ?

시키: 자, 우리들도 가자.



[トウワレコード前]

시키: 지금...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 크으~! 아깝~네... 연속 소멸 기록은 15명에서 스톱.

네크: 사신!?

카리야: 맞았~어! 사신이지. 내가 카리야 코우키. 그리고 이쪽이 야시로 우즈키. 이상, 자기소개는 뭐, 예의상 해두지.

비트: 이봐, 라임은...라임은 어디 있어!?

우즈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방금 봤잖아? 소멸했어, 소멸. 노이즈에게 먹혀서 게임에서 졌지.

카리야: 영혼이 시부야의 먼지가 되어버린 거지.

시키: 말도 안돼...라임이 사라졌다니...

비트: 너희들이...너희들이 했냐!?

우즈키: 그런데? 왜? 비장의 노이즈를 설치해 뒀걸랑~ 보스의 명령으로 말이야. 이게 우리들이 일이니까~

비트: 일!? 까불지 마...까불지 말란 말이야! 너희들은 라임을...라임을 없앴다고!! 돌려내!! 라임을 돌려줘!

카리야: 오오 무셔라...울고불고 하면서 비극의 주인공을 흉내 내고 있어? 하지만 쬐그만 해골이 사라진 건 우리들 탓이 아니지. 나쁜 건 커다란 해골...네 탓인데? 파트너를 지켜내지 못했으니까 말이야. 현실도피는 적당히 해두라고. 우리들이 참가자를 없애려고 한다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

비트: 그, 그런 건...

카리야: 쬐그만 해골은 그걸 알고 있었던 모양인데. 그래서 널 지켜냈지. 소멸하면서 까지 말이야.

비트: 라임이 죽은 건...내 탓...

우즈키: 정말 안됐다~ 아아~ 아깝다, 아까워. 하지만 안심해. 그 고통에서 금방 해방시켜 줄 테니까~

비트: !? 노이즈!? 너희들 노이즈를 만들 수 있는 거냐!!

카리야: 그~래!! 핵 배지와 소울로 자, 완성입니당~

우즈키: 우리들은 참가자에게 직접 손을 댈 수가 없는 게 룰이거든. 그래서 노이즈를 만들어서 노이즈에게 공격을 시키는 거야. 사실은 직접 상대를 해주고 싶지만 말이지~

카리야: 그런 고로, 오늘의 일도 완료우~!

우즈키: 그럼 잘 가~

카리야: 아, 그렇지...커다란 해골... 분하면 근성을 보여줘 봐라.

비트: 기다려! 기다리라고! 이 자식들아!! 도망가지 마! 도망가지 마...도망가지 말라고...

네크: 이봐...지금은 이 노이즈가 먼저야.

시키: 맞아, 어떻게든 해야...우리들도...

네크: 먼저 작은 노이즈부터 없애자!

------------------------------

네크: 좋아...이제 저 커다란 노이즈뿐이다.

시키: 응!

비트: 너희들...손 대지마...

시키: 어!?

비트: 이 노이즈는, 라임의 원수다! 이 녀석만은 내가 아작내 버린다! 손대면 너희들도 날려버릴 거야!

???: 그만둬!

네크: 아, 당신은!?

사나에: 네 파트너, 없잖아? 지금의 넌 노이즈를 쓰러뜨릴 수 없다.

비트: 그런 거 알게 뭐야!! 상관없어! 난 라임의 원수를 갚을 거다!

사나에: 파트너의 죽음을 헛되게 만들 거냐!!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아라! 너의 목숨은 파트너의 유품이다!! 파트너가 사라져서 혼자가 된 참가자의 목숨은 7분...! 네 목숨은 이제 3분 남았다! 왜 파트너가 널 지켰는지를 생각해 봐!

비트: 큭!! 난 이제 사라지는 거지? 그렇다면...

사나에: 네가 살아남을 수단은 아직 남아 있다! 시간이 없어! 어서 따라 와라!

비트: 하지만...나만 살아 남아봐야...

시키: 비트, 부탁이야, 라임을 위해서라도...!

비트: 하지만...

네크: 뒤는 맡겨라.

시키: 우리들도 라임의 동료야.

비트: 으으으으...

사나에: 알겠냐...혼자가 된 너도 너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내가 가르쳐주지, 그러니 지금은 견뎌라!

비트: 우오오오오오오!!...부탁한다...그 녀석의...원수를 갚아줘...

-----------------------------

시키: 또...둘이 되어 버렸네...비트...괜찮을까?

네크: 사나에씨가 붙어있어, 괜찮겠지...

시키: 하지만...3분 남은 목숨이라고...

네크: 그렇다고 우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시키: 그럴까...왜...라임을 구하지 못했던 걸까...

네크: 라임에 대해선...피할 수가 없는 일이었어.

시키: 왜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가 있는 거야!? 네크는 슬프지 않아!? 분하지 않아!? 우리들도 어떻게 해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네크: ...어쩔 수 없잖아.(제길...이런 제수없는 느낌...그때와 같다. 그때? 그때라는 건 뭐지?.........안돼...생각나지 않아.) 이렇게 될 거였으면 협력 같은 건 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시키: 뭐! 무슨 소리야 그게!? 협력하지 않았다면 라임은 죽지 않았을 거란 말이야!? 왜 그렇게 차가워!? 비트도 라임도 우리들의 동료잖아!! 라임이 사라진 건 동료 모두의...우리들 모두의 책임이야!! 우리들의...탓이라고...

네크: ...동료라는 건...뭐냐...

시키: 뭐...?

네크: 어떤 게 동료라는 거냐고! 실실 쪼개면서 바보 같은 농담이나 주고받으면서! 서로 위해주고 지치고, 상처 입히고! 그런 관계는 의미가 없잖아!! 없는 게 오히려 낫겠다!! 타인 따위는 방해만 된다고! 그냥 짐만 될 뿐이야! 난 타인에게 끌려다는 건 질색이라고! 게다가 네가 일방적으로 동료라고 보고 있을 뿐이잖아!

시키: 너무해...그런 말투...라임도 우리들을 동료라고...!

네크: 시끄럽다고! 난 녀석들을 동료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 너도...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있을 뿐이야.

시키: 너무해...네크...라임이 죽었을 때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어? 조금이라도 슬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거야? 그런 건 인간이 아니야...네크는...그 사신들과 하나도 다를 게 없잖아!

4일째, ~소멸~ 끝.


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허락을 맡은 것임으로 퍼가시려면 직접 물어서 퍼가시길 바랍니다.

============================================================

네크: 으으...! 여긴...어디지!? 어두워...밤? 아냐, 건물 안인가? ! 맞아! 그 녀석은.........없어...그렇지, 내가.........일단 이곳에서 나가야겠다. 출구는 어디지...이 배지로...밝게 만들면...? 어...불이 나오지 않아. 배지를 사용할 수 없나? 어쩔 수 없군...그냥 찾아볼까...

네크: (!...발소리?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 으으...어두워...어디지?

네크: 누구야!?

???: 꺄아악!!

네크: 넌...

???: 네크!?

시키: 놀래라...정말...놀래키지 마...

네크: 너야 말로...어디로 갔었던 거야.

시키: 여긴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니까 출구를 찾고 있었어. 어두워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아서 여기저기 부딪쳐버렸고.

네크: (다시 한 번...시험해 볼까...)

시키: 네크...배지는 노이즈와 싸울 때만 쓸 수 있어.

네크: 그렇군...

시키: 보통 때에도 쓸 수 있는 게 있다고는 하지만...

네크: (그러고 보니 사이코 키네시스는 사용할 수 있었지...) 이렇게 어두우면...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시키: 괜찮아! 저쪽에 출구를 찾았어!

네크: 그럼 밖으로 나가면...

시키: 하지만 네크를 두고 갈 수는 없잖아?

네크: .........

시키: 나도 조금은 쓸모가 있지?

네크: .........멋대로 돌아다니지 마.

시키: 어머, 어머? 멋대로 행동해서 핀치에 몰렸던 것은 누구였더라?

네크: .........

---------------------

여자: 망설일 건 하나~도 없어. 몸만 살짝 움직여주면 돼. 누구의 목숨이 가장 중요한지는 잘 알지?

시키: 부탁이야 네크...날 죽이지 마...

네크: 나, 난...

여자: 자, 슬슬 나에게 대답을 보여 주실까나~?

???: 이봐 그쯤에서 그만둬.

여자: ! 누구!?

남자: 이봐 아가씨...룰은 지켜주셔야지. 파트너 소멸을 미션으로 삼는 것은 금지되어 있을 텐데?

네크: 뭐라고!?

여자: ...알고 있어. 그냥 게임을 즐기고 있었을 뿐이야.

네크: 뭐야!?

남자: 거기다 미션은 하루에 하나. 게임 마스터만 내릴 수가 있게 되어 있을 텐데?

여자: 물론 알고 있어. 난 게임 마스터가 아니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미션이 아니라 그냥 놀이야. 전혀 룰 위반이 아닌데?

남자: 그럼 오늘의 일은 끝났잖아? 어서 돌아가라고.

여자: ...흥. 제법 똑똑한 참가자 같은데...사신의 룰에 빠삭하네?

네크: 너...날 속였구나!! 게임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것도...거짓말이었구나!

여자: 실례네!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어. 없애면 게임에서 해방되는 것은 마찬가지잖아? 아~진짜 기분 확 나빠지네. 오늘은 그냥 갈래. 다음에 다시 놀아주지.

시키: 고마워요. 덕분에 살았어요...어...

남자: 사나에다. 하네코마 사나에.

사나에: 뭐, 말하자면 게임의 감시자지. 지금처럼 참가자를 속이거나 비겁한 수단으로 자멸시키는 위법자들도 있어서 말이지.

네크: 우리들... 그 녀석에게 속고 있었나...

사나에: 우리들이 아니지, 너만 당했잖아?

네크: .........

사나에: 아가씨를 무시하고 단독행동으로 게임에 임하니 그런 꼴을 당하는 거다. 조금만 늦었으면 아가씨가 죽어버렸을 거야.

네크: .........

사나에: 뭐든지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나중에 험한 꼴을 당할걸. 자! 아가씨에게 사과하라고.

네크: 뭐!?

사나에: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남겨두면 점점 커져서 미션에 영향을 줄 거야. 자!

시키: .........

네크: .........미안하다...

시키: 네크...어...괘, 괜찮아. 벌써 잊었어. 응, 응. 아, 그때엔 그럴 수밖에 없었다던가, 그런 거지? 거기다 설명을 똑바로 하지 않은 내가 나빴고...그러니까 네크도 이제 신경 쓸 것 없어!

사나에: 좋아! 이걸로 문제해결이로군! 알겠어? 잘 들어라. 이 시부야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단 한 가지, 파트너를 믿어라! 특히나 그쪽의 헤드폰!!

네크: 헤드폰?

사나에: 믿는다는 의미, 잘 알고 있나?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는 파트너는 빼놓을 수가 없는 존재지. 자신의 힘만으로는 언젠가 반드시 한계가 온다. 파트너와 힘을 합쳐서 자신의 한계를 넘을 수가 있어. 노이즈와 싸울 때도 그렇지. 다른 공간에서 싸우고 있더라도 파트너와는 연결되어 있어. 서로의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지. 그러니 파트너와 마음을 합쳐라.

네크: .........

사나에: 일단은 제대로 아가씨와 이야기를 해!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말해 봐!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잖아?

시키: 맞아 네크! 나, 알고 있어. 내가 네크의 짐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사이킥도 잘 사용하지 못하고...하지만...그래도...! 난 이 게임에서 이기고 싶으니까 네크와 협력해서 열심히 하고 싶어! 그러니까 네크가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알고 싶어! 네크를 더 알고 싶어!!

네크: .........

시키: ...네크?

네크: 나도...알고 싶어...모르겠어...나를.

시키: 뭐...?

네크: 이름 이외에는 생각이 나질 않아. 눈을 떴더니 교차점에서 쓰러져 있었고, 왜 이곳에 있는 것인지, 왜 사신의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는지...아무것도...몰라...생각나지 않아...전부...

시키: 생각나지 않는다니...그건...기억...상실...이라는 말이야?

네크: .........

사나에: 그렇군...그건 괴로웠겠어.

----------------------------

시키: 깜짝 놀랐어. 네크가 기억상실이었다니...좀 더 빨리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네크: 나도 몰랐어.

시키: 분명 네크는 시부야도 게임도 아무것도 몰랐었지?

네크: 어쩔 수 없잖아. 너도 모르는 게 잔뜩 있으면서.

시키: 그, 그렇지...그렇긴 한데...하지만 다행이야. 사나에씨가 여러 가질 알려 줬으니까. 사나에씨 덕분에 네크와도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고, 거기다 굉장한 배지까지...꺅! 놀래라...갑자기 소리가 나다니...

네크: 이봐, 휴대폰 떨어졌어.

시키: 앗! 만지지 마! 내가 주울 테니까!!

네크: (사진...?)

시키: ...봤어?

네크: ...화면이 위로 향해 있었으니까.

시키: ......친구. 같은 반에서 가장 친해.

네크: 혹시...너 항상...

시키: ...응, 이걸 보고 있었어...

네크: 뭐야...너도 그렇다면 빨리 말했었어야지.

시키: 앗 네크! 미션 메일이 왔어!

네크: (...뭐지? 말을 돌려...? 역시 이 녀석 아직 뭔가를...?)

시키: [A-EAST의 주인을 쓰러뜨려라. 제한 시간은 360분. 실패하면 소멸, 사신으로부터]

네크&시키: 아얏!

네크: 타이머인가...미션이 시작되었군.

시키: 응! 오늘도 열심히 하자! 오늘의 미션은 A-EAST에 문제가 있는 모양이야.

네크: ? A-EAST?

시키: 라이브 하우스의 이름이야.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장소니까 알고 있어!

네크: 그러고 보니 넌 시부야를 잘 알고 있군.

시키: 응! 자주 놀러 오거든. 나한테 맡겨! 좋아! A-EAST로 가보자! 출구는 저쪽에 있어.

<ライブステージ->A-EAST前>

시키: !? 어라? 여긴...

네크: 왜?

시키: 저기...A-EAST는 여기야...

네크: 뭐야...처음부터 목적지에 있었던 건가. 너...

시키: 몰랐어! 몰랐다고! 안은 어두웠잖아!?

네크: .........

시키: 어쨌든 예정보다 빨리 도착했으니까 문제없어! 자! 빨리 주인을 쓰러뜨리자!! 그런데...이 안에 주인이 있었나?

네크: 일단 어두운 것을 어떻게든 해야겠지.

시키: 그렇지? 너무 어두워서 발견할 수가 없었어. 나도 장소를 몰랐을 정도니까.

네크: 어떻게든 전기를 넣어야...(누군가 알고 있는 녀석은 없나...)

[남자를 터치하면...]

남자: 늦네, 그 녀석...이제 곧 리허설 할 시간인데 말이야.

네크: (뭐지? 저 녀석...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데?)

남자: 오! 마침 잘 됐군. 이봐! 거기 두 사람!

네크: ! 어!?

시키: 네, 무슨 일이신데요?

네크: 잠...기, 기다려...!

남자: 잠깐 좀 부탁을 해도 될까?

시키: 아, 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네크: 잠...너!!

시키: 듣기만 할 뿐이야! 곤란해 하는 사람은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법이거든. 어쩌면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못하면 거절할 테니까 괜찮아.

네크: (성격 한번 좋군...그런 문제가 아니란 말이야...)

남자: 우리들은 나중에 여기서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말이야...스탭이 어딜 가버리더니 돌아오질 않아. 이 근처를 좀 찾아다녀 봐주지 않을래? 난 여길 벗어날 수가 없어서 말이야.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원...

[스탭?]

시키: 스탭 분이 돌아오지 않는 다구요?

남자: 그렇다니깐. 검은 T셔츠에 목에 스트랩을 늘어뜨리고 있는 녀석인데 말이야. 그 녀석이 없으면 곤란해서...

[벗어날 수가 없어?]

시키: 왜 이곳에서 떠날 수가 없나요?

남자: 난, 777(스리 세븐)이라고 하는데...여기에서 라이브를 할 거거든...그래서 여기서 움직일 수는 없어.

시키: 777...

[777]

시키: 777...! 앗! 혹시! 지금 인기 급상승 중인 밴드 데스 마치의 보컬이신가요!?

777: 오! 알고 있어? 기쁜걸...지금은 아직 언더지만 말이야. 방송 데뷔를 해서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킬...으으...으으...쿨럭! 쿨럭!

시키: 괜찮으세요!?

777: 어...라이브 준비로 소리를 좀 질렀더니...목이 좀...스탭이 없으니 아직 준비도 리허설도 할 수가 없어.

시키: 음~큰일이네요...

네크: (스탭이 없으니 리허설을 할 수가 없다라...그렇다는 건 스탭이 돌아오면...) 스탭이 돌아오면 리허설을 시작할 수 있나?

777: 물론이지! 그렇지 않으면 공연을 할 수가 없어. 아, 그렇지. 너희들도 한가하다면 스탭을 찾아주지 않겠어?

시키: 찾아드리고 싶긴 하지만...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안돼...겠지?

네크: .........

[찾아주지!]

네크: 알았다, 찾아주지.

시키: 어? 괜찮아!?

네크: 그래.

777: 고맙다! 스탭을 찾으면 A-EAST로 빨리 돌아와 달라고 전해주지 않겠어?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잘 부탁해!

네크: 알겠다.

시키: 에헤헤.

네크: 뭐야, 기분 나쁘게.

시키: 네크도 상냥한 구석이 있었네, 조금 다시 봤어.

네크: (...이 녀석, 아무 생각도 없나...?) 스탭이 돌아오면 전기가 들어올 거야...

시키: 앗! 그렇구나! 네크 머리 좋다!!

네크: 거기다 저 녀석은...

시키: 사람도 도울 수가 있고 전기도 넣을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네.

네크: (이거야 원...)

<ラパンアンジェリーク>

???: 어서오세요~

네크: ! 어!? 저 사람...우리들을...

시키: 네크, 잊어버렸어? 사나에씨가 말했잖아? 저 스티커가 붙은 곳은 모습이 보이게 돼서 물건을 구입할 수가 있다고 했잖아.

네크: 그랬지...

[샵 메뉴에서는 물건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원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쇼핑 카트에 아이템을 옮기면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배지를 팔아서(버려서) 돈을 얻읍시다. 배지 메뉴를 열어서 현금 쓰레기통에 배지를 버리면 돈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맵 하단의 남자에게 터치하면...]

남자: ......이 길을 통과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꺼내는 노이즈를 없애라.

시키: 이 앞에 벽이 있구나.

네크: 어제와 똑같이 하면 되겠지.

시키: ! 그 배지를 사용해 보자!

네크: 아...어제 사나에씨가 준 그거...

----------------------------------

사나에: 좋아, 헤드폰의 성장과 노력과 너희들의 화해를 기념하여 조금이지만 정보와 좋은 물건을 주지.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기억해 두라고.

네크: (잠깐...이름...헤드폰으로 굳어버렸나!?)...저기 난...헤드폰이 아니라 네크입니다.

사나에: ! 오! 그렇군! 미안하다, 미안해! 네크라고! 외웠다! 이제 외웠어.

네크: (정말인가...)

사나에: 자, 듣고 싶은 것을 알려주지. 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라면...

[사신의 게임]

사나에: 사신의 게임은 매일 하나의 미션을 7일 동안 클리어하는 게임이다.

시키: 역시...클리어하지 못하면 사라져버리는 거군요.

사나에: 정확하게 말하면 아무도 클리어하지 못하면...이지.

시키: 네?

사나에: 너희들 이외에도 참가자는 있다. 다른 참가자가 클리어하면 모두 클리어한 게 되지.

시키: 그럼 저희들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괜찮군요.

사나에: 그렇게 모두가 미션을 무시해버리면...

네크: 사라질 때에는 모두 같이 라는 건가...

사나에: 거기다 미션 마다 사신이 참가자를 채점하고 있지.

네크: 채점? 무슨 소리야?

사나에: 당연하지만 미션을 클리어하면 점수가 들어오지.

시키: 점수라니...뭔가 관계가 있나요?

사나에: 7일 되면 알 수 있어...미션은 되도록 클리어해라.

[사신]

네크: 사신은...뭔가요?

사나에: 녀석들의 주된 역할은 게임의 운영과 참가자의 시험관...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방금 전의 아가씨처럼 참가자를 방해하는 일이지만...

시키: 방금 전의 기분 나쁜 여자 말이군요...

네크: 녀석들이라는 건...사신은 여러 명인가?

사나에: 오! 감이 좋구나 헤드폰!

네크: .........

사나에: 지금까지 봐 왔을 테지만, 벽의 근처에 있는 붉은 옷 녀석들도 사신이다.

네크: (역시 그랬나...)

시키: 네!? 그 사람도 사신이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은 공격해오지 않았는데?

사나에: 사신이라고 해도 모두 같은 건 아니다. 전투부대와 보조부대로 나뉘어져 있지. 벽이 있는 곳에는 보조부대니까 그쪽에서 공격해 오는 일은 없을 거다. 벽을 해제하는 조건을 말해줄 뿐이지.

시키: 그럼 싸울 일은 없군요.

사나에: 반대로 말하자면 전투부대의 녀석들은 참가자를 공격하는 것이 일이다. 일 이전에 자신의 깔아놓은 장치로 참가자를 없애서 포인트를 벌지 않으면 자신들이 사라져버리지.

네크: 자신들이 살아가기 위해서 참가자를 없앤다는 건가.

사나에: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뭔가가 희생이 되어야한다는 거지.

[사나에에 대해서]

네크: 사나에씨는...뭐하는 사람이죠?

사나에: 오? 나 말이야?.........할 수 없군...조금만 가르쳐 주지. 이름은 사나에 하네코마. 3월 4일 생이고 물고기자리의 A형. 직업은 댄디한 카페 마스터다.

네크: 아니...그런 게 아니라...

사나에: 취미는 도박. 좋아하는 것은 낫토.

네크: 아니...그러니까...

사나에: 스리 사이즈는...

네크: 듣고 싶지 않습니다.

시키: 카페 마스터이신가요? 방금 전에는 게임의 감시자라고...

사나에: 카페는 취미 같은 거라서...댄디한 느낌이 들잖아?

시키: 네! 멋지세요.

네크: (그, 그런가...?)

사나에: 기회가 있으면 카페에 놀러 오라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게 해줄게...유료로.

네크: (초대를 해놓고 돈을 받기냐!)

[시부야에 대해서]

시키: 이곳은...시부야인가요?

사나에: 그래...하지만 여긴 너희들이 있던 시부야가 아니다. UG라는 또 하나의 시부야지.

네크: UG...?

사나에: 언더 그라운드...그래서 UG. 사신의 게임을 위한 시부야다.

네크: 뭐야, 그게...믿을 수 있을 것...

사나에: 너희들이 원래 있던 시부야는 RG, 리얼 그라운드다.

시키: 그럼...여긴...이세계인가요?

사나에: ...그것도 아니군. RG와 UG는 동일 공간이다. 너희들이 보고 있는 시부야는 RG의...실제 시부야지.

네크: .........

사나에: 그리고 UG의 시부야를 통괄하고 있는 것이 콤포저다.

네크: 콤포저?

사나에: 콤포저가 이 시부야를 관리하고 있어.

네크: 시부야를 관리? 관리라니 무슨...

사나에: 콤포저에 관한 정보는 더 이상 말할 수 없어. 기밀 사항이거든. 그리고...자, 이게 좋은 거다...화해 기념 배지!

시키: 괜찮나요? 이 배지...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데...어떤 사이킥을 사용할 수 있죠?

사나에: 이 배지는 다른 배지와는 달리 혼자서 사용하는 게 아니야. 노이즈와 싸우고 있을 대에 둘이서 싱크로해서 사용하는 배지지. 헤드폰과 아가씨의 싱크로 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강한 사이킥이 나가는 특별한 배지야. 헤드폰, 넌 다른 녀석과는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킥이 상당히 폭 넓은 것 같으니까...어쩌면 이 배지를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몰라.

시키: 맞아! 네크는 사이킥의 재능이 있는걸! 내가 사용하지 못하는 배지를 잔뜩 쓸 수 있고.

네크: 내...재능...

사나에: 자! 소중하게 쓰라고!

시키: 사용하게 될 수 있도록 힘내자 네크!

네크: .........(하지만...이 배지...나 혼자서는 사용할 수가 없잖아? 이 녀석과 싱크로? 무리다. 아무리 강력한 배지라도 사용할 수가 없으면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어.)

사나에: 뭐, 아무리 헤드폰에게 사이킥의 재능이 있어도 이 배지는 사용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상당한 센스가 없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네크: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전 헤드폰이 아니라 네크입니다.

사나에: ! 오! 그랬지! 미안하군, 미안해! 네크였지! 외웠다! 헤드폰!

네크: .........

------------------------------

시키: 그건 그렇고 사나에씨는 참 재미있는 분이셨어.

네크: (결국...이름은 외워주지 못했지만.)

시키: 굉장한 배지도 주셨고, 좋은 분이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즐거웠고.

네크: 뭐...확실히...(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끌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지. 잘은 모르겠지만...그 사람과는 또 이야기를 하고 싶군.)

시키: 네크! 배지를 사용해 보자.

네크: .........(이 녀석과 싱크로...무리다.)

시키: 왜 그래? 앗...어쩌면 배지를 사용하는 법을 잊어버린 거야? 정말...어쩔 수가 없다니까~

네크: .........

시키: 그러니까...분명...일단 내가 네크에게 맞추는 거였지.

네크: (그게 가장 문제라는 거야.)

시키: 그리고, 느낌이 좋아지면...그 배지가 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 네크가 배지를 사용하면 되는 거야!

네크: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어...)

시키: 좋아! 그럼 실제로 해볼래? 좋~아! 나 열심히 할게.

네크: .........간다...

[위 화면의 캐릭터, 시키는 콤보 맵 마지막에 ESP 카드를 고릅니다. 3장의 카드를 맞춰서 별을 얻으면 필살기 배지가 출현, 선택한 카드가 틀려도 정답 카드가 있는 장소를 잠깐 동안 투시할 수가 있어요. 위 화면에 뒤집어져 있는 3장의 카드를 추리해서 올바른 ESP 카드를 선택해주세요. 정답이면 필살기에 필요한 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드의 조건을 만족하여 별을 필요한 만큼 얻으면 아래 화면에 필살기 배지가 출현합니다. 이 배지를 터치하면 필살기가 발동합니다. 필살기를 발동하면 적 전체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네크들의 HP도 회복합니다. 그리고 특정 아이템으로 필살기의 종류도 늘릴 수 있습니다.]

시키: 어때? 배지의 사용법은 외웠어? 다시 한 번 연습해 볼래? 둘이서 협력해서 앞으로 잘 사용해 보자.

네크: .........

사신: ...조건 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해제하지.

<A-EAST前->道玄坂>

[らあめんどん]

남자: 아~귀찮아...라이브 같은 건 중지야 중지! 왜 내가 일개 스텝이 된 거야!?

시키: ! 어!? 스탭이라니...네크, 설마...

네크: 아마...이 사람이 그런 거겠지. 이런 곳에서 농땡이 피우고 있었나...(그건 그렇고...이 가게...점심시간인데 손님이 없군...괜찮은 건가?)

남자: 어느 쪽이냐면 난 스테이지에 서는 인간이라고!! 하아~아 뒤편에서는 해먹을 수가 없어...

주인: 미래를 만드는 것은 당신 자신이야! 이거라도 먹고 힘을 내...어라? 없네? 역시...요즘 라면이 아니면 젊은 사람은 먹어주질 않나...

시키: 네크! 스탭 분이 밖으로 나가버렸어!

네크: 뭐! 제길...어떻게든 A-EAST로 데려가자.

[푸드 아이템을 먹으면 네크들은 싱크로 율이나 스테이터스가 올라간다. 푸드 아이템은 이템 메뉴에서 먹일 수가 있다. 그리고 푸드에는 각각의 소화 메모리가 설정되어 있다. 푸드를 먹은 상태에서 배틀을 하면 메모리를 소화하고 완전히 소화하면 공격력이나 방어력과 같은 스테이터스가 올라간다. 그리고 푸드를 1메모리 소화할 때마다 소화 메모리의 최대치도 1메모리씩 줄어가므로 푸드를 먹는 방법에는 충분히 주의하자. 리얼 타임으로 1일이 지나면 다시금 메모리의 최대치는 24메모리만큼 회복된다. 자세히는 아이템 메뉴의 헬프를 보자.]

남자: 하아...이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무래도 상관없지 뭐.

시키: 왠지 패배자의 오러가 흐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이대로는 A-EAST로 돌아가 줄 것 같지 않아...

네크: 저 녀석은 어떻게든 A-EAST로 돌려보내야만 해.

시키: 저 사람 저렇게나 풀이 죽어 있는데...뭔가 고민거리라도 있나?

[남자를 터치하면...]

네크: !? 이봐! 저 사람의 주변에 노이즈가 보인다!

시키: 정말이네!! 저 사람...마치 노이즈가 들러붙은 것 같아.

남자: 하아...나른하네...왠지 몸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시키: 저 사람에게 달라붙은 노이즈를 쓰러뜨려보자.

[스캐닝-> 황색 심볼 터치>

남자: 어라? 나 여기서 뭘 하고 있었더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큰일이다! 빨리 A-EAST로 돌아가야!!

시키: 다행이다...이걸로 A-EAST로 갈 건가봐.

네크: 저 녀석이 돌아가면 전기가 들어오겠지.

시키: 그건 그렇고 갑자기 기운을 차렸네...

네크: 역시 노이즈를...쓰러뜨렸기 때문인가? 노이즈는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악영향을 끼치나?

시키: 하지만 전에 봤을 때에는 노이즈는 사람을 습격했었지? 그런데 습격 받은 사람은 사라져버렸어.

네크: (사신과 같이 노이즈에게도 종류가 있나...? 아니면...)

시키: 잘 모르겠지만 분명 몸에는 좋지 않을 거야. 혹시 노이즈가 붙은 사람을 발견하면 지금처럼 물리쳐주자.

네크: (정말이지...성격 정말 좋군...정말 바보 같을 정도야.)

시키: 자! 어서 A-EAST로 가자! 분명 스탭 분도 돌아갔을 거야.

<道玄坂->A-EAST前>

[777과 스탭에게 터치하면...]

777: 느려! 어서 리허설 시작하자!

스탭: 저기...죄송합니다...사실은 스테이지의 조명이 고장 난 것 같아서...

777: 야, 야! 그럼 리허설은커녕, 본방도 못하잖아!!

스탭: 지금 업자분이 수리하고 있을 겁니다. 전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러 갔었고...

777: 그래? 그럼 이제 곧 수리가 끝나겠군.

스탭: 네?

777: 부품을 다 구입했을 거 아냐.

스탭: 아!...저기...그게...

777: 멍청아! 어서 사가지고 와!

스탭: 네! 죄송합니다!!

시키: 어라? 또 뭔가 사고가 있었나?

777: 오! 너희들...! 저 녀석을 불러줘서 고맙다!

시키: 저기...혹시 또 사고가 났나요?

777: 아무래도 스테이지의 조명이 나가버린 모양이야...저 녀석은 수리부품을 구입하러 갔어...정말이지...곤란해...오늘은 재수가 없어...아~목 아파라...

시키: 전기가 들어올 때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

네크: ...저 스탭 괜찮을까?

시키: 살펴보러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네.

[위쪽의 사신에게 터치하면...]

사신: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이 에리어에서 이 그림의 노이즈 심볼을 2개 격파해라.

(역주: 늑대가 나타나는 중간 크기의 빨간색 심볼을 2개 격파합시다.)

[사신을 터치하면...]

사신: ......조건 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하겠다.

[시키는 십자버튼의 위쪽 버튼으로 (또는 X버튼)점프한다. 점프하며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거기다 공중 콤보 공격의 콤포 피니쉬는 지상에서의 2배의 데미지를 입힐 수가 있다. 적을 공격할 때에는 점프 중에 십자 버튼의 좌우로 (또는 A, Y버튼)을 누르거나 연타하면 OK. 공중의 적에게 시도해 보자.]

[A-EAST前->渋急本店前] 

시키: 괜찮을까? 그 사람...

네크: 道玄坂과는 다른 방향으로 뛰어갔어...

시키: 걱정되니까 보러 가보자.

[渋急本店前] 

시키: ! 아! 저곳에 비트와 라임이 있어. 가보자!

네크: .........(일일이 말을 걸러 가지 않아도 되잖아...귀찮네...)

[비트와 라임을 터치하면...]

시키: 비트! 라임!

비트: 켁! 재수도 없지. 헤드폰 녀석과 만나버리다니 말이야.

라임: 오늘의...미션 정보를 모으고 있어?

시키: 전혀 모이질 않아...하지만 A-EAST의 주인을 쓰러뜨리면 클리어인 것 같고. 오늘의 미션도 분명 어떻게든 될 거야!

라임: 하지만 키워드의 의미를 모르겠어...

시키: 키워드? 키워드라니...

비트: .........

라임: 시키들도 곤란해 하는 모양이니까. 가르쳐줘도 되겠지?

비트: ...뭐...별로 상관은 없지만...

[키워드]

시키: 키워드라는 건 뭐야?

라임: 사신이 내는 미션에 관계가 있는 말이야. 보거나 듣거나 하면 휴대폰에 등록되는 것 같아. 내 휴대폰에는 정전이라는 말이 등록되어 있어.

시키: 정전? ! 어라? 메일? 정말이다...내 휴대폰에도 정전이라고 등록됐어. 하지만...이 키워드는 어디에 쓰는 거야?

라임: 인프린트할 때에 사용해.

[오늘의 미션]

시키: 오늘의 미션은...어떻게 생각해?

라임: A-EAST의 주인을 쓰러뜨려라...라는 거였지.

시키: A-EAST에 가보긴 했지만...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어...

라임: 어둡다...역시 키워드와 관계가 있는 걸까?

[인프린트]

시키: 그렇구나...인프린트에 사용하는 거구나...

네크: 인프린트는 뭐지?

라임: 아...인프린트라는 건 말이야. 참가자 배지를 사용해서 사람의 머리에 직접 말을 전하는 힘을 말하는 거야.

네크: (이 배지...그런 것도 가능한가...)

라임: 인프린트를 할 때는 말이야...

비트: 그만둬 라임. 가르쳐 줘도 소용없어. 헤드폰 자식은 우리들을 믿지 않으니까.

라임: 비트...그런 말투로 말하지 마...모두 돕고 살아야지.........

시키: 아! 괜찮아, 괜찮아! 라임이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비트: 자, 가자 라임.

시키: 음~비트가 또 화를 낸 것 같았어...화해할 수는 없을까...

네크: (그냥 내버려두면 되잖아...왜 일일이 신경을 쓰는 거지?)

시키: 하지만 이 키워드를 인프린트해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돼서 다행이야.

네크: 인프린트하면 어떻게 되는데?

시키: 어...

???: 음...어떻게 해야 할까...

네크: !

남자: 이 경우에는...아니...하지만 좀 꺼려지는데...

네크: 뭐지? 저 아저씨는 뭔가 고민이라도 있나?

시키: 고민하고 있다기 보다는 망설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 맞아! 네크, 저 사람에게 인프린트 해보자! 그러면 어떻게 될지 알게 될거야!

네크: 그렇군...시험삼아 해볼까.

[인프린팅 이벤트에는 등록된 캐릭터에게 키워드를 인프린트할 수가 있다. 인프린트하고 싶은 상대에게 참가자 배지가 표시되면 배지를 터치. 그러면 스캔 모드가 되고 생각을 읽을 수가 있게 되고, 다시 한 번 배지를 터치해서 키워드를 인프린트 해보자. 인프린트 한 키워드에 따라서 캐릭터가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게 된다.]

[남자를 터치->마인드 스캔->인프린트(정전)]

남자: 정전? 정전인가...일단은...스위치를 넣어보자는 말인가? 그렇지. 일단은 스위치를...넣어서, 그 후에...어쩌지? 곤란한데...

네크: ...괜찮을까? 저 아저씨...

시키: ...뭐, 결과는 어쨌든 방법은 잘 알겠지?

네크: (...사용할 수 있을까? 이 능력...)

스탭: 큰일이다...어쩌지...수리부품으로 뭘 사는 거더라...이제 와서 물어보러 갈 수도 없고...어쩐다.

시키: 어라? 저 사람...

네크: 역시 뭘 살지 잊어버린 거였나...

시키: 네크!

네크: 알고 있어...인프린트지?

[스탭을 터치->마인드 스캔->인프린트(정전)]

스탭: ...정전? 맞아, 맞아. 망가진 조명을 고치는 거였지...그리고...조명을 고치려면 그게 필요하다고 했으니까, 道玄坂까지 사러 갔었어. 음...그건...뭐였더라...아아...그 녀석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텐데...역시 다시 돌아가 버릴까. 하지만...입구에 계속 서 있으니까...777씨...돌아가면 또 화내실 거야...큰일이네...누가 물어보러 갔다오면 좋을 텐데.

네크: 그 녀석? 그 어둠 속에 누가 있었나?

[ライブステージ]

[우측 상단에서 스캐닝]

남자: (정말 늦네...그 녀석, 휴즈를 사러 도대체 어디까지 가버린 거야?)

네크: ...휴즈? 그 스탭이 찾고 있던 건 혹시...

[渋急本店前]

[스탭을 터치->마인드 스캔->인프린트(휴즈)]

스탭: ...휴즈? 그렇지! 조명을 고쳐야 하니까 휴즈가 필요한 거였어! 그랬지, 그랬어.........큰일이다! 서둘러야 돼! 서둘러야!!

네크: 움직이기 시작했군...

시키: 이걸로 필요한 것을 사오겠지? 하지만...조금 걱정이야...우리들도 뒤를 따라가 보자.

[道玄坂]

시키: 아! 가게로 들어갔어.

네크: 쫓아가자.

[岩田コズミック商店]

스탭: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시키: 다행이다...물건을 구입한 모양이야.

네크: 이제 겨우 전기가 들어오겠군.

시키: 우리들도 돌아가자.

[A-EAST前]

[777을 터치하면...]

777: 뭘 하고 있었어!

스탭: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부품은 구입해 왔어요.

777: 당연하지! 어서 수리해!

스탭: 네, 네!

시키: 이제 전기가 들어올 거야!

네크: 겨우 안을 수색해 볼 수 있겠군.

시키: 응, 우리들도 가보자!

[ライブステージ]

[우측 상단에서 스탭을 터치]

스탭: 어떤가요?

업자: 아, 어떻게든 될 것 같아...이걸로...됐다...

스탭: 고쳐졌습니까!?

업자: 그래, 스위치 넣어봐.

스탭: 네! 갑니다!

업자: 어라? 안돼네...또 떨어졌어.

스탭: 네!? 어떻게 된 건가요!? 고쳐진 게 아닙니까!?

네크: 어떻게 된 거지? 사고가 났나?

시키: 모르겠어...혹시 휴즈가 아니었던 게 아닐까?

네크: !? 이봐! 안쪽에 뭐가 있다!

시키: 뭐!?

네크: ...조심해! 온다!

---------------------------

시키: 깜짝이야! 갑자기 나타나다니! 그런데 방금 그게 주인이라는 거였겠지?

네크: 아니야! 타이머가 멈추지 않아!!

시키: 뭐어!? 방금 그게 주인이 아니었어!? 진짜는 어디에!?

네크: 큰일이다...시간이!!

???: 마무리가 허술하구만! 진짜는 이쪽이다!!

시키: 비트, 라임!?

비트: 아무래도 늦지 않았던 모양이군.

라임: 응, 타이머도 사라졌어! 미션 클리어야.

시키: 뭐!? 어떻게 된 거야?

업자: 어라!? 고쳐졌다...!

스탭: 정말인가요!?

업자: 그래, 이제 조명이 들어올 거야.

스탭: 그럼 전 다른 스탭들에게 알리고 오겠습니다!

네크: 조명도 고쳐진 모양이군.

라임: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어. 일단 밖으로 나가자.

--------------------------------------

시키: 그렇구나...커다란 박쥐를 쓰러뜨리고 끝!...이 아니었구나. 두 사람이 오지 않았다면 아웃이었어...고마워.

비트: 정말...너희들 제대로 정보를 모으지 않았지? 사람의 이야기는 제대로 들으라고 헤드폰.

라임: 후후후.

비트: 음...뭐야...라임.

라임: 사실 비트는 작은 금색의 박쥐를 계속 찾고 있었어. 그리고 발견하지 못해서 궁지에 몰렸을 때에 시키들이 커다란 박쥐를 쓰러뜨린 거야.

네크: 뭐냐, 결국 우리들이 싸우던 녀석이 금색 박쥐였단 건가...

비트: 뜨아아아아아! 너! 몰랐던 주제에 잘난 척 하지 마! 쫄아서 허둥댔던 주제에!!

라임: 응! 비트도.

비트: 뜨아아! 라임,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시키: 우후후후.

라임: 후후후.

비트: 결과가 좋으니까 됐지 뭐.

네크: ...훗.

비트: 야! 너 지금 웃었지!! 넌 그럴 자격 없다 이거야!

시키: 라이브도 무사히 시작된 모양이야. 어라?

비트: 왜 그래?

시키: 그러고 보니...왜 그 사람과...777씨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걸까...

네크: 그 녀석이 사신이기 때문이야.

시키: 뭐어!?

네크: 너 잊고 있었지? 사나에씨가 말했었잖아.

-----------------------------------

사나에: 잘 들어라. 어쨌든 이 시부야는 너희들이 있던 시부야가 아니다. 콤포저가 관리하는 사신의 게임을 위한 시부야지. 너희들이 어떻게 되던 주변에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그러니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파트너와 협력할 수밖에 없어.

네크: 주변에는...보이지 않아?

사나에: 너희들을 인식할 수 있는 건 게임의 관계자뿐이다.

시키: 관계자라니...참가자와 사신과 사나에씨?

사나에: 그래.

네크: 나...왜 이런 게임에...

사나에: 참가자는 모두 공통된 이유로 RG에서 UG로 온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참가비로 압수되고 말이지.

네크: 소중한 것...?

시키: ...하지만 돌아갈 수 있죠?

사나에: 살아남으면.

네크: 못하면?

사나에: 참가비는 그대로 압수...그리고...존재가 소멸된다.

-------------------------------------------

시키: 그러고 보니...사나에씨가 말했었지. 참가자와 사신 이외에는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 다고. 그러니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라고.

네크: .........

라임: 우리들...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네크: 살아남아.

라임: !

네크: 반드시...

비트: ...흥, 헤드폰 치고는...괜찮은 소릴 하는데?

시키: 역시 우리들 느낌이 좋지 않아? 다시 한 번 제안!! 내일 부터는 협력해서 미션을 하자! 오늘의 미션은 서로 협력하면서 클리어 했잖아?

라임: 나도 찬성! 4명이 모이면 분명 괜찮을 거야, 그렇지 비트?

비트: ...라임이 괜찮다면 난 상관없지만...

시키: 물론 네크도 괜찮지?

네크: (좋고 뭐고...지금의 난...UG는...모르는 것투성이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사신에 대해서도...모르니까...이 녀석들은 적이 아니라는 것 정도.)

시키: 네크. 사나에씨에게 들은 것 잊어버렸어?

네크: (파트너를 믿어라...사나에씨의 말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이런 부조리한 시부야라면 더욱 더...그러니...지금은...) ...방해하지만 마라.

시키: 좋아! 그럼 결정이네! 내일부터 잘 부탁해!!

------------------------------

여자: 오늘의 참가자 소멸 수는 6명입니다.

남자: 그래?

여자: 지금까지의 참가자 소멸 수말입니다만, 예상보다 하루 빨리 과반수에 도달했습니다.

남자: 히가시자와는 상당히 순조로운 모양이군.

여자: 네. 오늘의 보고는 이상입니다. 내일은 정기 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간에 변경은 없습니다.

남자: 그래...수고. 훗...

여자: 왜 그러십니까?

남자: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내일부터 게임이 어떻게 움직일지, 참 볼만 하겠어...

3일째, ~믿을 수 있는 사람~ 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