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사집은 루리웹의 申勝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허락을 맡은 것임으로 퍼가시려면 직접 물어서 퍼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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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여보세요, 사나에씨? 나야. 그 탐지기 말인데…

네크: (날 죽인 건 이 녀석… 그런데 동기는…? 날 죽인다고 이 녀석에게 무슨 이득이 있다는 거지… 그냥 물어봐 볼까? 아니야, 안 돼… 이 녀석이 날 죽였다는 증거가 부족해. 게다가… 앞으로 이틀… 앞으로 이틀이면 모든 것이 끝나.)

요슈아: 오늘도 미션이 나오지 않았어. 그러니 그쪽으로 갈 거라 생각해. 신경 쓰이는 것도 있고.

네크: (하지만…앞으로 이틀이나 이 녀석과 함께인가… 이 녀석은 무엇을 할지 몰라. 방심할 수 없어…)

요슈아: 응, 부탁할게. 그럼 나중에 봐.

네크: (어쨌든 시키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이틀… 견디자!!)

요슈아: 그렇게 되었으니까 오늘도 잘 부탁해.

네크: 그 전에 한 가지 듣고 싶은 게 있어.

요슈아: 훗, 오늘은 뭘 바라는 건데?

네크: 너의 목적은 뭐야?

요슈아: 전에 말했을 텐데. 시부야 잭이야.

네크: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渋谷川를 찾아서… 넌 도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 거냐고!? 말하지 않겠다면 이제 협력할 수 없어!

요슈아: ……… 후우~ 어쩔 수 없네… 좋아, 전부 이야기해 줄게. 시부야는 누가 관리하고 있는지 기억하고 있어?

네크: 콤포저지.

요슈아: 그래, 지금 시부야는 콤포저가 장악하고 있어.

네크: 콤포저가 장악(잭)… …그럼 설마! 너 콤포저가 있는 곳에 쳐들어갈 생각인 건…!

요슈아: 지금은 아직 일러. 콤포저가 잇는 장소를 모르니까 말이야. 내 추측으론 콤포저는 渋谷川에 있어. 그러니 渋谷川가 있는 곳을 찾고 있는 거야. 이걸로 충분해?

네크: 그럼, 넌… 콤포저가 있는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서 시부야를 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요슈아: 맞아, 이 도움도 안 되는 탐지기로 말이야.

네크: ……… ! 이봐, 그럼 우리들이 오브제 사신에게 노려지고 있는 건…

요슈아: 뭐… 어떤 의미로 내 탓… 일까? 내 야망이 오브제 사신에게 들켜버린 모양이야.

네크: 큭, 쓸데없는 일에 휘말리게 하다니… 난 이기고 싶다고! 그러기 위해 쓸데없는 리스크는 늘리고 싶지 않아!

요슈아: 물론 나도 마찬가지야.

네크: (뭐야 이 녀석… 이 녀석은 말도 안 돼는 트러블 메이커야!)

요슈아: 그런 관계로 사나에씨가 있는 곳으로 가자.

네크: 뭘 하러?

요슈아: 탐지기가 불량품이니 고치러 가는 거야.

네크: 콤포저 수색을 계속할 거야!?

요슈아: 물론이지, 난 포기하지 않아. 대답은 제대로 했으니까 어서 가자.

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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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카리야. 어제 말했던 신경 쓰이는 거란 게 뭐야?

카리야: 그 헤드폰과 도련님 말이야…

우즈키: 아… 그 꼬마들? 그 녀석들이 뭐가 어쨌는데?

카리야: 지금부터 그걸 확인하러 가는 거야.

우즈키: 잠깐… 확인한다니, 카리야…! 이번 게임엔 참가자에게 손대는 게 금지라고 게임 마스터에게서 들었잖아?

카리야: 손을 대지는 않아. 같이 놀 뿐이지.

우즈키: ……… 그거 똑같은 거 아닌가?

카리야: 뭐,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말라고.

우즈키: 뭐, 좋아. 어차피 한가하니까. 같이 놀아 주자고~



<渋谷デパート前 쪽으로 진행하려 하면 이벤트>

???: 잠깐만 기다려~

네크: ! 누구냐!

카리야: 여어! 요즘 어때?

네크: 넌… 무슨 볼일이지?

카리야: 잠깐 나랑 게임을 하지 않겠어?

네크: 뭐? 게임?

요슈아: 미안하지만 놀고 있을 시간이 없어.

카리야: 재미없게~ 우즈키~

우즈키: 알겠어~

네크: 무슨…!

우즈키: 자! 준비완료! 벽을 만들어 버렸네~

네크: 뭐라고!

카리야: 그런 관계로… 즐거운 게임의 시작이랍니다~

네크: 젠장…! 저 녀석들…

[붉은 사신과 대화]

사신: ……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이 구역의 브랜드 랭킹에서 D+B를 1위로 만들어라. 배지와 장비의 브랜드에 신경을 쓰면서 배틀을 하면 되겠군. …조건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한다.



<渋谷デパート前>

[붉은 사신과 대화]

사신: …… …후아암, 나근하네에… 오늘은 쉬는 날이었는데… …음, 어떻게 할까아, 배도 고프고오.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라면 가져와라!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걸로. ! 우와… 가져왔어? 음… 딱 보기에도 맛 없어 보이네, 그 라면… 그냥 너희들이 먹어라. 벽은 개방해둘게.



<道玄坂>

[만약 라면을 사러 왔다면]

네크: 道玄坂인가… 그러고 보니 아저씨의 라면 가게가 있었지.

요슈아: 이봐, 네크. 道玄坂의 이름의 유래를 알고 있어?

네크: 아니…

요슈아: 네크, 그러고도 토박이라고 할 수 있나?

네크: ………

요슈아: 道玄坂의 이름의 유래는 ~~ ~~일족의 잔당의 자손인 ~~~~~~~에서… 라는 설과 ~~~라는 절의 이름에서… 라는 두 가지의 설이 있지.

네크: 헤에~

요슈아: 道玄坂은 일본문학에도 가끔씩 나오거든. 예를 들면 그 유명한 에도가와~~의 괴인 이십 면상에서는 이십 면상이 숨은 집이 道玄坂으로 되어 있어.

네크: 헤에~

요슈아: 아무 생각 없이 걸어 다니는 장소가 무언가의 무대가 되었다는 걸 알면 재미있다고.

네크: 뭐… 그렇네.

요슈아: ……… 네크,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은 거야?

네크: 그래.

요슈아: 정말이야? ……… 그럼 질문. 道玄坂의 이름의 유래가 된 인물의 이름은?

[1번]

요슈아: 정답! 제대로 듣고 있었던 모양이네.

네크: 그래.



<カドイ前>

[붉은 사신과 대화]

사신: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갑작스럽지만 사신 퀴즈 시간입니다! 그럼 갑니다~ 이번 사신 퀴즈는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라면 가게, 道玄坂의 らあめんどん에 관해서입니다. 첫 번째 문제! らあめんどん의 가게 주인의 이름은?

[1번 土井ケン]

사신: 두 번째 문제! 가게 주인과 사이가 좋아지면 나오는 메뉴는 다음 중 어느 것?

[3번 カップめん]

사신: 세 번째 문제! 소금 라면의 가격은?

[1번 580엔]

사신: 결과발표~! 제4회 사신 퀴즈. 당신의 결과는… 정답!! 이 벽을 개방합니다. 잊었을 무렵에 찾아오는 게 사신 퀴즈입니다. 그럼 또 만날 날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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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정말… 다른 사신을 동원 한다 길래 어떤 게임인지 기대했더니… 이런 시시한 게임일 줄이야. 그래서? 신경 쓰인다는 게 뭔데? 역시 재 참가한 꼬마?

카리야: 아니~ 그쪽이 아냐~

우즈키: 뭐? 저쪽의 도련님 쪽이야? 저 꼬마에게 뭐가 있길래?

카리야: 뭐~ 나중을 위한 즐거움으로 삼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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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ウワレコード前>

[붉은 사신과 대화]

사신: ……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 이봐, 거기 너!

네크: 나?

사신: 그래. 네 장비 전부를 ムース・ラットゥス로 갖추고 와라. 그게 가능하면 통과시켜 주지.

네크: 이러면 되나?

사신: …후훗. 빈티 나는 복장… 어울리는구나.

네크: …뭐?

사신: …조건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하지.

요슈아: 후후후. 어울린다는데? 네크.

네크: …뭐!?



<宮下公園ガード下>

[붉은 사신과 대화]

사신: ……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나랑 머브스러 승부를 해라! 준비는 됐나? 간다!

[미니게임]

사신: 져, 졌다… 이 세계에서 내가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단 말인가… 하아… 지나가도 좋아.



<宮下公園>

[붉은 사신과 대화]

사신: …… …이 길을 지나가고 싶으면 지금부터 내가 꺼내는 노이즈를 쓰러뜨려라. 단! 사용하는 배지는 이쪽에서 지정해 주겠다. 크게 숨을 들이쉬고 도전해 봐라. 각오는 됐나? 간다! …조건달성을 확인했다. 이 벽을 개방하지.

카리야: 수고했어. 즐거웠다.

네크: ………

카리야: 그럼~

네크: ……… 저 사신… 무엇이 하고 싶었던 거지?

요슈아: 글쎄… 정말이지… 이쪽은 정말 민폐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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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그래서? 뭔가 알아냈어?

카리야: 그렇지 뭐…

우즈키: 그건… 도대체… 정말이지… 네, 야시로입니다. ……… 금단 노이즈가… 네… 알겠습니다. 즉시 대처하겠습니다.

카리야: 왜 그래~?

우즈키: 또 금단 노이즈가 출현한 모양이야.

카리야: 이거야 원… 출현장소는 어디야?

우즈키: 道玄坂에서 목격된 이후로는 행방불명인 모양이야. 가자, 카리야!

카리야: 어디로?

우즈키: 어디라니, 금단 노이즈를 찾으러 가야지!

카리야: 있는 장소는 모르는 거지? 그럼 일부러 찾으러 다녀도 찾을 수가 없을 거야.

우즈키: 그럼… 어쩌자는 건데?

카리야: 우리들은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거야. 금단 노이즈가 따라 붙을 만한 먹이를 말이야. 어쩌면 좋은 걸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キャットストリート>

사나에: 왔구나. 보자, 휴대폰 줘봐.

요슈아: 자, 잘 부탁해. 이 휴대폰, 시부야 전체에서 반응을 해버리고 있어.

사나에: 알았어. 금방 끝낼 테니 조금 기다려.

요슈아: 그리고 네크의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도.

사나에: 알고 있어.

요슈아: ………

네크: ………

요슈아: ………

네크: ……… (왜 이 녀석은 날 죽인 거지… 날 죽인다고 득이 되는 게 있는 건가? 이 녀석의 목적은 시부야를 장악하는 것… 그 목적을 위해서 난 살해당한 건가?) ……… (말도 안 돼, 내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지? 나에겐 시부야를 장악하는 것 따위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야. 하지만… 계약을 해 온 건 이 녀석이었어… 나와 팀을 이루기 위해서 날 죽인 건가?) ……… (이 근처라면 그럭저럭 물어볼 수 있을 것 같군…) 이봐… 넌 왜 나와 계약을 한 거냐?

요슈아: 어라? 갑자기 왜 그래?

네크: 계약할 때에 네가 말했잖아. 계속 널 보고 있었으니까라고. 그건 무슨 소리지?

요슈아: ……… 과연… 그렇게 나오시는군?

네크: (큭…)

요슈아: 난 말이지, 옛날부터 UG가 보였었어.

네크: (전에 사나에씨가 말한 특수한 체질이란 건가?) 옛날부터라니… 살아있을 때부터라는 말이야?

요슈아: 그래. 난 영감이 강한 모양이라서 말이지.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게 나에겐 보였어. 그래서 이 시부야에서 사신의 게임이 개최되고 있다는 건 훨씬 전부터 알고 있었어. 참가자나 노이즈, 사신들도 보였으니까.

네크: RG에서 계속 날 봤다는 건가…

요슈아: 점점 UG에서 벌어지는 사신의 게임에 흥미를 지녀서 혼자서 조사를 하고 있을 때에 사나에씨와 알게 됐고.

네크: 사나에씨는 언제쯤에 알게 됐지?

요슈아: 상당히 전이야. 언제쯤에 알게 되었는지는 잊어버렸어. 그 후로는 이 가게에 드나들면서 UG의 이야기를 들었지. 사나에씨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UG의 매력에 점점 끌려들어가 버렷어.

네크: 매력?

요슈아: 생사를 걸고 필사적으로 시부야를 돌아다니지… 이렇게 자극적인 놀이는 RG에는 존재하지 않아. 나에게 있어선 일상은 지루함 이외의 무엇도 아니야. 매일, 매일 같은 일의 반복… 그것이야말로 죽어 있는 것이라 마찬가지지.

네크: 그래서… 이곳으로 온 거냐?

요슈아: 맞아, 내가 있어야할 장소는 UG라고 결론을 내렸거든.

네크: ……… 그래서, 날 끌어들였나?

요슈아: 뭐?

네크: 넌 UG로 오고 싶어서 UG로 왔어. 하지만 난… 난…!

사나에: 기다렸지? 끝났어.

요슈아: 정말이야!? 어서 보여줘.

네크: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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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에: 좋아! 이걸로 전부 끝났군.

요슈아: 어라? 사나에씬 외출?

사나에: 그래, 조금 볼일이 있어서. 오늘은 가게를 닫을 거야. 그럼. 2-3, 2-3…

요슈아: ……… 자, 탐지기도 고쳐졌고. 우리들도 다시 출발해 볼까. 맞아, 그 전에… 네크?

네크: 뭔데.

요슈아: 이번엔 내 차례야. 네크는 나에 대해서 잔뜩 들었잖아? 그러니까 이번엔 네크가 가르쳐줘.

네크: …뭘.

요슈아: 네크는 왜 죽었어?

네크: 뭐…! 원인은 너…! (잠시만 진정하자… 여기서 반박을 했다간 모든 게 물거품이 돼… 그쪽이 그렇게 나오신다면…) …몰라.

요슈아: 모른다니… 그런 게 어딨어?

네크: 저번 게임에서 기억을 걸었어. 대부분의 기억은 다시 돌아왔지. 하지만 아직 기억할 수 없는 게 많아. 그런 넌? 왜 죽었어?

요슈아: 후후후… 그건 비.밀이야.

네크: 뭐…! (그냥 넘어갔다.)

요슈아: 난 UG에 흥미가 있으니 왔어. 단지 그것뿐이야. 그럼 가볼까?

네크: (항상 질문을 쉽게 피해대니… 다투지 않고 저 녀석에게서 여러가질 들어내기엔 시간이 걸리겠어…)

요슈아: 네크, 출발하자. 반응은 스크럼블 쪽에서 나오고 있는 모양이야.

네크: ………



<宮下公園ガード下>

???: 찾았다, 헤드폰 자식.

네크: !! 비트…

비트: 조금은 강해졌냐? 어찌되었든 오늘은 결판을 내주지.

네크: 너…왜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비트: 당연히 사신이니까지!

요슈아: 하지만 그건 이상한걸? 사신은…

비트: 시끄러워! 닥쳐라! 난 사신이다. 그러니 너희들을 없앤다! 간다!!

???: 뭘 하고 있어!!

네크: 당신들은!!

카리야: 열 받는다고 규칙을 위반하면 안 돼지~ 참가자에게 손을 댈 수 있는 건 7일째. 그것도 게임 마스터뿐이야.

우즈키: 그리고 이번엔 일은 모두 금지. 참가자에게 일절 손을 대지 말라는 통보가 게임 마스터에게서 내려진 걸 몰라? 신입이니까 몰랐다고 넘어갈 수는 없을 줄 알아.

비트: 난 특별해! 내 일은 지휘자에게서의 특명이다!

우즈키: 특명!?

카리야: 그거 굉장한데! 떠오르는 신성이라는 건가?

비트: 흥.

우즈키: 왜… 왜 네가!?

비트: 내가 그런 걸 알게 뭐야! 일에 방해되니까 사라져주시지 않겠어? 선! 배! 님!

우즈키: 으이이이! 건방지게!

카리야: 그렇게 화내지 말라고. 뒷일은 젊은 것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철수하자. 그럼~ 건투를 빌겠어~ 신입.

비트: 흥… 겨우 방해자가 사라졌군. 자, 각오해라!

(보스전)

비트: 쳇!! 이번엔 역시…!

네크: 기다려!! 너에게…!

비트: 시끄러워! 간다!!

네크: 기다리라니까! 이 펜던트, 네 거지!?

비트: !? 그, 그건! 왜 네가 가지고 있지!?

네크: 어제 네가 떨어뜨렸어.

비트: 젠장! 돌려줘!! 그걸로 날 협박한다고 통하지는 않을걸! 금방 널 쓰러뜨리고 빼앗아 주지!!

네크: 그런 짓을 하진 않아! 자, 돌려줄게.

비트: ……… …왜 돌려줬지? 난 너희들의 적이다…

네크: 너의 소중한 물건이잖아?

비트: ………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 하지만 빚은 졌군.

네크: (갔나…)

요슈아: 불량사신은 갔어? 그건 그렇고… 특명이라…

네크: 뭔데 그래?

요슈아: 아무것도 아니야. 자, 가자.



<トウワレコード前>

네크: CAT의 신작인가…

요슈아: 정말로 시부야는 CAT에 관련된 물건이 많구나. 이쪽의 활동만으로도 바쁠 텐데. 잘도 카페를 운영하는군.

네크: 뭐? CAT는 카페도 하고 있어? 그거 어디에 있는데? 시부야에 있나?

요슈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네크. 벌써 몇 번이나 갔었잖아.

네크: 뭐!? 정말!? 아니, 거기가 어딘데?

요슈아: 캣 스트리트.

네크: 캣 스트리트…? ! 그럼 설마!

요슈아: 맞아, CAT는 하네코마씨지.

네크: 뭐어~!! 하네코마씨가 CAT!? 자… 잠깐 기다려봐.

요슈아: 후후후… 네크야말로.

네크: 하네코마씨가 CAT!? 정말이냐!!

요슈아: 어라? 네크는 몰랐어? CAT의 엄청난 팬이면서?

네크: CAT는 얼굴이 드러나는 취재는 받지 않아. 어디를 어떻게 조사해 봐도 맨얼굴은 절대로 드러나 있지 않지. 그러니 난… 얼굴은 몰랐어… 하지만… 그렇구나… 하네코마씨가… 응… 납득했어… 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하네코마씨는 뭔가가 다르다고 느꼈어! 나… CAT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구나!! 굉장해! 굉장하다!!

요슈아: 후후후… 잘 됐구나. 하지만 내가 가르쳐줬다는 건 하네코마씨에겐 비밀이야.

네크: 그래. (하네코마씨가 CAT… 라는 건… CAT는 콤포저가 아니다!! 이 녀석은 콤포저를 찾고 있어. 하네코마씨는 그것에 협력하고 있지. 자신이 콤포저라면 그런 짓은 하지 않아. 게다가… 눈치가 빠른 이 녀석이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어. CAT가 콤포저… 내 생각이 너무 지나쳤었던 것 같군…)

요슈아: 그건 그렇고 CAT는 굉장히 인기가 많네. 왜 CAT가 이렇게나 인기가 있는 거지?

네크: CAT의 작품은 일관된 스타일로 만들어지고 있고, 퀄리티가 높아. 그리고… 보고 있는 사람에게 뭔가를 전해줘.

요슈아: 흠~

네크: 상당히 어려운 거지, 이게.

요슈아: 그런데 지금의 네크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네크: 뭐?

요슈아: 참가자 배지가 있잖아.

네크: 참가자 배지…

요슈아: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도 간단해.

네크: 확실히… 이 배지는 편리해.

요슈아: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은 필요 없지. 그리고 사람은 진심으로 대화를 하진 않아. 그러니 아무리 이야기를 나누어도 진심은 알 길이 없지. 각자의 가치관도 틀리니까.

네크: 그렇군… 서로가 이해를 하는 건 아마 평생… (하지만…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고 각자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기에 그것을 알려고 노력해… 다르기에… 세계를 넓히는 것이 가능한 게 아닐까? 그게 지금을 즐긴다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난…)

요슈아: 왜 그래, 네크?

네크: 이 배지가 있으면 나도 CAT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분명 그건 지금을 즐긴다는 게 아니야. 난 나의 방법으로… 넓혀가려고 생각해.

요슈아: ……… 네크… 후후후… 이상한 표정이야.

네크: 뭐!? (이상한 얼굴이라 미안하군.)

요슈아: 그럼, 네크. 슬슬 스크럼블로 갈까? 미션이 나오지 않았다곤 해도 우리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네크: (콤포저 찾기인가… 이 녀석… 정말로 쳐들어갈 생각인가? 난 협력할 생각은 없어.)



<スクランブル交差点>

요슈아: 잠깐만 기다려봐! 네크! 반응이야!! 이 방향은…

네크: 잠깐 기다려. 넌 콤포저에게 쳐들어갈 생각이지?

요슈아: 어라? 아까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네크: 난 더 이상 널 따를 생각은 없어. 난 게임에 이겨야만 해. 더 이상 쓸데없는 리스크는 늘리고 싶지 않아.

요슈아: ……… 알았어… 네크는 더 이상 끌어들이지 않을게. 하지만 渋谷川의 장소만이라도 확인해 두고 싶어.

네크: ……… 확인하러 가는 것 뿐이라면.

요슈아: 후후후… 고마워. 반응은 역의 지하 쪽이야.



<渋谷駅ガード下>

네크: …여긴가?

요슈아: 이번엔 이 탐지기를 믿어도 좋을 것 같아. 여기가 渋谷川야…

네크: 이런 곳에 강이 있었나… 전혀 몰랐어.

요슈아: 이 앞에 콤포저가…

네크: ………

요슈아: ! ………

네크: 이봐, 왜 그래?

요슈아: 안 돼, 벽이 있는 모양이야.

네크: 통과할 수 없나?

요슈아: 이 벽을 없앨 방법을 생각해야지. 일단 돌아가서 정보를 모으자.

네크: (정보를 모은다니… 이곳을 통과할 수 있는 정보가 있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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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 渋谷川가 있는 장소는 확인 했어… 이걸로 만족했지?

요슈아: 그래… 일단은…

네크: 뭐지!?

요슈아: 노이즈? 전에 습격해왔던 녀석이야!

네크: 위험해!! 온다!

(이벤트 전투)

네크: 해치웠나!?

요슈아: 틀린 것 같아… 지금의 우리들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는 건가.

네크: 큰일이야… 이런 곳에서…

요슈아: ……… 할 수 없군… 그다지 쓰고 싶지 않았지만…

네크: 헉… …굉장해. 너 그런 것도 할 수 있었어!?

요슈아: 쓰고 나면 지치니까 사용하기 꺼리지만…

???: 찾았다~

네크: 누, 누구야!?

카리야: 이봐! 그쪽의 도련님. 너… 죽지 않았지?

네크: 뭐!?

카리야: 네가 방금 쓴 기술… 그런 기술은 참가자는 사용할 수 없어. UG에선 본 적도 없는 파워가 나왔으니까. 그런데 산 사람의 참가는 규칙 위반이야. 위반자로서… 지금 여기서 해치워버려도 되는데…

네크: 큭!!

카리야: 그만둘래.

네크: 뭐……

카리야: 귀찮으니까. 이쪽도 그 노이즈에겐 애를 먹고 있었고. 이번엔 봐줄게. 하지만 다음에 만날 땐 각오해~ 순식간에 없애버릴 테니. …우즈키가. 그럼~

요슈아: ……후우. 운이 좋았어, 네크.

네크: 너… 방금 저 사신이 말했던 건 사실이냐? 넌 살아 있는 거야?

요슈아: ……… 아~ 들켜버렸네. 맞아, 난 산 채로 게임에 참가하고 있어.

네크: 뭐야, 그게… 살아있다니…

요슈아: 무슨 일이든 꼼수란게 있는 법이지. 뒷길로 참가했으니 참가자 배지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네크: 뭐야… 그게…

요슈아: 하지만 걱정 마. 이렇게 네크와 파트너 계약을 하고 있고. 다른 참가자와 다를 게 하나도 없어.

네크: …까불지 마…

요슈아: 응? 뭐라고 했어?

네크: 까불지 마!! 너만 살아있는데 다른 참가자와 같다는 거냐! 넌 UG로 오고 싶어서 왔어! 하지만 나나 다른 녀석들은 달라! 이런 곳에 오고 싶어서 온게 아니야! 사신의 게임 같은 건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게 아니야!

요슈아: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 참가하고 있잖아? 그럼 참가할 메리트가 있잖아?

네크: 까불지 마… 네 탓이잖아!! 네가 날 죽였으면서!

요슈아: 뭐야~ 왜 죽었는지 모른다고 했으면서… 역시 네크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네? 그렇다면 어쩔래?

네크: 뭐!?

요슈아: 내가 네크를 죽인 범인이라면, 네크는 날 어쩔 건데?

5일째 ~테리토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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