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릴러 연극 조각 : 사라진 기억입니다.


★☆ / 5별 만점에 1별 반



두 번째로 본 공포연극입니다. 첫 번째랑 다를게 없었어요.

하나도 무섭지 않았고, 스토리도 좋지 않았습니다.

뜬금없이 중간 중간 귀신이 등장하고, 의미 없는 장면들이 끼워나오는데,

물론 결말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너무 맥을 끊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첫 번째는 여자 분 연기가 인상적이기라도 했지

조각은 심지어 연기도 별로였어요. 이 때는 진짜 재미있다 라는 연극들을 보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는 연기들을 보여주셔서 실망했네요.

하지만 남주가 땀을 비오듯 흘리시는걸 보고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구나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장소는 연극 삼봉이발소를 공연하는 곳이더군요.

물론 다른 연극들도 이런 식으로 돌려서 쓰겠지만, 삼봉이발소 간판도 위에 달려있고 그 위에

종이 몇장으로 가려놨는데, 성의가 너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쯤되니 공포연극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옵니다.

안본 한 공포연극이 정말 무섭다고 친구가 말해줬는데 제가 이리저리 선택이 안좋았던 걸까요?


눈이 높아지신 분들이라면 안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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