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CG 를 보여주는 월 - e 입니다.
월 - e 는 제가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저는 이런 류의 영화를 즐기는 편이기 때문인데.. 월-e 처럼 픽스사에서 만든
토이스토리 시리즈와 같은 것들은 아직도 재미있어하는 작품들입니다.
이번에 나온 월 - e 는 픽스 사에서 나온 것들 중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월 - e 는 쓰레기를 압축시켜서 정리를 해놓는 일을 가지고 있는 로봇입니다.
상당히 많은 친구들이 있었던 것 같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월 - e 혼자서 남았군요.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서 해왔는지는 알수 없지만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월 - e 는 높은 수준의 AI에 도달한 듯합니다.
그러니까 초기에 프로그래밍을 뛰어넘어섰다는 거죠.
그의 일은 그저 쓰레기를 압축하여 차곡차곡 쌓아놓는 것인데,
자기의 흥미를 갖추는 물건들은 항시 들고다니는 도시락통에 넣어 보금자리로 돌아가죠.
그가 지내는 집을 보면 많은 잡동사니들이 널려있습니다.
월 - e 는 그 물건들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월 - e 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영화 입니다.
제가 견식이 짧아 무슨 영화인지는 알수 없네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
그는 그 영화를 보면서 외로워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합니다. 자기 옆에서 자기의 손을 잡아줄 누군가를 말이죠.
그 기회는 오래지나지 않아 나타납니다.
모든 일의 발단은 이것입니다.
월 - e 가 발견한 식물입니다.
이 영화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중요한 키아이템이죠.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브 라는 로봇을 만나게됩니다.
월 - e 는 그녀에게 흥미를 느낍니다.
자신이 아닌 또 다른 로봇을 보고요.
하지만 그는 낯선 그녀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합니다.
... 무섭기도 했구요
피해다닐수만은 없는 법.. 월-e 의 유일한 친구였떤 바퀴벌레로 인해
그와 그녀는 첫만남을 가지게 되고, 그는 그녀를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첫대화..!
이 영화에서의 명장면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름은?
워~~ㄹ - e
이브
이~~~바
짧은 행복도 순간입니다.
이브는 월-e 가 찾았던 식물을 보고 임무를 위해 가사상태에 빠집니다.
월 - e 는 그녀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그녀와 함께합니다.
다가온 이별의 순간..
월-e 는 자기가 오랜 세월 있었던 지구를 이브를 다시 만나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우주에서 자기가 있었던 지구를 보고~
은하수를 만져보기도 하고~
태양 근처에서 순식간에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하고~
이부분에서 재미있던 장면은 달이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인류가 발달하면서 달에도 광고판을 달아논 장면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그는 오래전 지구가 깨끗해질때까지 여행을 떠났었던
엑시엄에 도착하게 됩니다.
스토리는 여기까지 쓰도록 할게요~
다 말하면 재미가 없으니 말이죠.
이 영화는 매우 높은 수준의 CG 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재를 일으켰으며
평론가들이 극찬을 했을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곳 곳에서 볼수 있는 월 - e 의 귀여운 행동들은 보는 사람들을
피식 웃음짓게 만듭니다.
이브가 쏜 광선총에 겁먹으며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이나,
우주에서 소화기를 이용해서 날아다니는 모습이라던지 말이죠.
이 영화는 오랜 세월 동안 혼자 외롭게 지내던 월 - e 가 임무를 위해 지구에 온
이브를 만나 사랑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영화를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하던가요?
영화를 보시고 후회하지 않으실 꺼라고 장잠하겠습니다 ^^
모두들 부담없이 재미있게 봐주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레딧 장면에서는 아기자기한 아이콘 그림들로 영화 월 - e 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답니다~
영화를 보신 다음에 한번 쯤 보시는것도 재미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