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 21 ' 입니다.
영화 21 은 블랙잭 게임을 카드카운팅이라는 수학적인 기술로 돈을 벌어들이면서 생기는
일들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실화였다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 아니 뭐 그렇다고 다는 아니.. )
카드카운팅이란건..
카드에 따라서 확률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이길 수 있는 판에서 돈을 따내는 것이라 볼수 있는데..
영화를 보니 이건 정말 천재들만 할 수 있는..
게다가 많은 인원도 필요로 한다.
21 의 주인공인 벤은 미키 교수에게 스카웃되어서 카드카운팅 맴버에 끼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착실하기만 하던 벤은 이 일을 하게되면서 친구들과 멀어지고
돈 욕심에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돈이라는 것이 사람을 어느정도로 망가트릴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벤은 단지 학업비를 벌기 위해서였지만 나중에서는 그 이유를 망각하고 욕심을 부린다.
그 덕분에 쓴맛을 맛보기도 한다.
솔직히 이 영화는 매우 재미있는 영화보다는 볼만한 영화다.
딱히 특출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단순하게보면
참가 - 욕심 - 쪽박참 - 배신 - 복수 정도?
쉽게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단순한 스토리라 카드게임이란 요소를 빼면
별 볼일은 없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난 이 영화를 집에서 친구와 봤는데..
솔직히 좀 지루하긴 했다. 지루하긴 했지만 끌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봤다.
21 에서 아직까지 생각이 나는 인상깊은 장면은
벤이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들이다.
아마 나말고도 본 사람들 중에 많은 분들이 기억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