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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라이더 쿠우가

 

 

 

가면라이더 밀레니엄 시리즈.. 그 첫번째인 가면라이더 쿠우가입니다.

사실 본지는 꽤 시간이 지났지만.. 뒤늦게 =ㅅ=;

 

많은 사람들은 쿠우가를 높게 평가하더군요.

뭐.. 이건 뒤늦게 안 사실이고 전 그냥 별다른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주인공은 항상 "다이죠브" 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이들의 웃음을 지키기위해 싸운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도 하죠.

다른 라이더는 없습니다. 온리 혼자.

경찰인 이치죠가 콤비로써 이것저것 도움을 줍니다만.. 보통 사람입니다.

개발해낸 특수무기로 간간히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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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 고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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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이치죠

 

이 두 주인공을 제외하면 별다른 비중없는 케릭터들 입니다.

전대 쿠우가가 발견된 곳에 있는 비문을 해석해주는 여자도 있습니다만..

그닥 비중있는 케릭터는 아닙니다.

 

스토리라인을 살펴보자면.. 엄청 엄청 엄청 매우 매우 매우 간단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다보고나면 욕이 나올 정도입니다.

몇가지 요소만 주어진다면 평범한 사람도 몇분 만에 구상할수 있는 스토리..

한마디로 너무 간단하다는거죠.

 

스토리를 말해보자면..

한 지역에서 전대 쿠우가가 몬스터를 봉인한 곳을 발견하는데

그 봉인을 풀어 몬스터가 세상에 등장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주인공이 쿠우가의 벨트를 발견..

변신합니다.

그 뒤로 계속 몬스터의 등장 -> 주인공이 싸운다 -> 승리 란

패턴의 반복입니다.

중간 중간에 주변인들의 잡다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하지만 저 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몬스터가 좀 강하다 싶으면 그 여자가 비문해석을 통해 더욱 강한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물리치죠.

정말 거짓말 하나 안하고 끝날때까지 이 패턴이 반복입니다.

전 처음 봤을때는 아 괜찮네.. 란 생각이었다가. 중간에선 어라? 란 생각을 가졌고

다 본 다음엔... 이런.. XXX.. 란 생각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보스와의 싸움도 오프닝 시작전에 잠깐 약 1, 2분 정도 나오는 화면으로

순식간에 스킵해버렸죠.. 다음편에 재결투가 나옵니다만.. 그것도 허무한건 마찬가지..

이건 뭐.. 최종보스를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버려도 되는건가요..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게 인기가 좋다란 말을 뒤늦게 들었을때엔

조금 황당했죠.. 내가 이상한건가? 하고요.

 

뭐 볼거리도 그렇게 많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변신폼을 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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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폼

 

보고 이렇게 시간이 아까웠던 적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차라리 류우키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로 진행시켰으면 좋았을텐데..

비록 류우키도 엔딩은 허무했지만.. 그 과정이 쿠우가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하아.. 예상은 했지만 다 써놓고 보니 험담 =ㅅ=;;

그정도로 재미없게 봤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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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겸 특별판은 한편인데 11분 정도입니다.

엔딩 후에 이야기도 아니고 스토리 사이에 끼어지는 그냥 단편입니다.

내용은 보면 그냥 이야기들을 정리하는 정리편.

여기에서 몇몇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폼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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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중에 오프닝에 나오는 이 장면이 소름돋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요?;;

멋있고 신비로워서 소름돋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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