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하고 싶다 ( 부제 : 연극 배고파 ) 입니다.
★★★ / 5별 만점에 3별
사랑하고 싶다 란 제목보다는 배고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것 같네요.
이 공연의 독특했던 점은 연극 속 간호사인 배구리의 독백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점인데요.
이 독백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 좋았네요~
게다가 배구리 역을 맡으신 배우분께서 너무 너무 연기를 잘하고 재미있으셔서 연극이 더욱 살았던 것 같아요.
그만큼 비중이 높은 배역이었지요.
극 중 섹시 복장으로 유혹하는 장면에서 생각보다 야한 복장에 깜짝 놀랬던 ! ! ㅋㅋ
치매에 걸린 의사인만큼 김선배 배역은 뜬금없는 전쟁놀이와 개그들이 주를 이뤘던거 같아요.
관객 한분을 환자로 데려와 했던 개그 부분이 기억에 남는군요 !
그렇지만.. 첫사랑 이민서 배역은 스토리 중심으로 보자면 분명 작은 비중은 아니지만..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워낙 배구리라는 배역의 존재감이 컸거든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꽤나 재미있는 연극인건 분명했네요.
나는 너랑 사랑하고 싶다.
나는 누구이고, 너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직접 확인하세요 ~